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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라이세이 Sep 05. 2020

취업중미생 - 5. 포스코 인터내셔널 투자 포인트

*본 게시물은 개인적인 공부자료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주린이 입장에서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투자 포인트를 찾아보는 시간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주식 초보 입장에서 공부하기.


취준생에게는 재무제표는 회계/재무 지원자가 아니라면 굳이 볼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투자자에게는 재무제표를 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기업의 성적은 재무제표에 담겨 있는 것이고, 그 성적에 기초해서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재무제표는 과거의 기록이기 때문에 미래 가치를 뽑아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 우리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정보는 이 회사의 과거 정보니까 이것부터 보도록 하자.


2020.09.05. 네이버 증권.


#영엽이익과 당기순이익


2019년에 6000억대 영역이입으로 2000억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에 못 미치지만 2020년엔 5천억원 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보다 높은 수치가 예정치로 제시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분기 완성차 업체와 철강업체 등 주요 고객사의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탄탄한 미얀마 가스전사업과 식량사업 호조에 힘입어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면서 "특히 식량사업은 하반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본격 가동하며 실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사태에서도 선제적인 조치로 재정안정성을 확보한 포스코 그룹은 '일단은' 코로나 사태에서 꽤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중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호조와 식량 사업 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버티고 있다. 중단기적으로는 코로나가 성행하는 동안에는 현재의 '미얀마 가스전'을 등에 업고 버틸 수 있을 것이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주가 흐름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시장을 개척하지 못한다면 단순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서 큰 발전을 이루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속해 있는 업종의 평균 9.68배이며,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그와 비슷한 9.46배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 예상 당기순이익인 2,634억에서 보수적으로 멀티플 8을 먹인다면 2조 규모의 회사가 되어야 할 터. 현재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약 1조 7천억의 시가총액을 유지 중이다. 예상 정주가에서 살짝 못 미치는 수준.

2020.09.05. 21:00 네이버 증권.

#오마하의 현인이 산 종합상사 주식

버핏이 직접적으로 포스코 인터내셔널 주식을 산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일본 종합상사 관련주들을 사들인 것은 어찌보면 일반 투자자들이 종합상사 관련주들에 관심을 갖게 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는 기사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초저금리+인플레 상황이 원자재 가격을 상승. 이를 수출하는 종합상사 회사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뒤에 깔려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풍부한 재정과 배당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재정건전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오랜 기간동안 적자를 낸 적이 없고, 이를 통해 꾸준히 주주들에게 배당을 준다.2017년 500원, 2018년 600원, 2018년 700원. 배당컷도 없다. 설령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배당주의 성격으로 접근한다면 매력적으로 보여진다. 그런 차원에서라면 현재 시가배당률은 4.98% 존-버하면서 배당금만 잘 챙겨도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쨌든 지금의 주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일테고, 코로나만 사라진다면 지금 수준보다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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