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동일 면적에 그렇게나 많은 수의 어리석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자주 갔다. 내가 어리석은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과 정반대로 행하기 위해서였다.
증권 거래소는 바보같은 행동을 얼마나 덜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진다. 바보에게서 바보가 아닌 사람에게도 돈이 흐르는 것이다. 그런 사장에서 어리석은 사람들과 정반대로 행동할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신의 축복이 그와 함께 하리. 코스톨라니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즐긴 듯하다. 주식 수가 많으냐, 바보들의 수가 많으냐. 그가 주식 시장에서 항상 주시한 것이었다. 그의 모든 원칙은 여기에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버크셔 해셔웨이의 버핏이 자주 하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바보를 참을성 없는 자로, 그 반대의 인물을 참을성 있는 자로 치환한다면 말이다. 주식 시장은 참을성 없는 자에게서, 참을성 있는 자에게로 돈이 흘러가는 머니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