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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명
혹독한 현실에 굳건히 발을 딛고 있다. 보잘것없지만 끝까지 예술가로 살아내길 꿈꾼다. 느슨하지만 끈질긴 연대를 추구한다. 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분명 기회가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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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전시회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혼자서도 잘 노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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