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
원리란 무엇일까요?
원리는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를 이야기합니다. 기초가 되는 근거 또는 보편적 진리이죠. 이것을 다시 이야기하면 무언가의 원리를 알게 되면 그것을 응용하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갓난아기가 기어 다니다 일어서기 시작하는 그 순간. 첫발을 내딛고 계속하여 넘어지지만 두발로 중심을 잡는 원리를 익히게 되는 그 순간부터 아기는 더 이상 기어 다니지 않고 걸어 다니게 됩니다. 단계를 넘어서게 되는 것이죠.
경제생활에 있어 '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돈을 생산해내고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방식을 따라 하거나 스스로가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야 하죠. 무엇이 됐던 시도 해보고 방법이 틀리다면 수정하고 방법이 맞다면 계속하여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학창 시절 알바에 지원하여 알바에 합격하고 일을 하고 첫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그 순간, 알바를 통해 돈을 버는 원리를 익히기 시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돈을 벌긴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이미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죠. 다른 말로 평범합니다. 평범하다는 것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부자와 상충되는 개념입니다. 부자는 소수이기 때문이죠. 우린 다수가 아닌 소수가 되길 원합니다. '남들만큼만'이 아닌 '남들보다 더'를 원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돈이 많다. 돈을 많이 번다. 부자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로 가기 위해선 그 길을 먼저 간 선배들의 노하우와 방법을 얻어야 합니다.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를 익혀야 하는 것이죠.
그럼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부자가 된다. 돈이 많다.'
'돈이 많다'는 결과에는 다양한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처음부터 돈이 많았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론 돈이 없었지만 돈이 많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를 우리는 주로 금수저, 은수저라고 표현합니다. 두 번째 경우를 자수성가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죠.
저는 두 번째 경우에 집중합니다. 돈이 없는데 돈이 많아진 경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먼저,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높은 소득을 올려야 할 것입니다. 높은 소득을 울리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근로자가 되거나 높은 소득을 올리는 사업가가 되거나. 둘 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30대, 40대가 된 경우에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초기화시키고 다시 새로운 길로 들어간다는 것은 삶에 있어 매우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죠. 전자의 경우는 이미 결과가 상당수 나와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직장을 그만두고 초반에 엄청난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이 많겠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테크(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재테크(투자)는 소득의 일정 부분을 저축하여 시드머니를 만들고 해당 시드머니를 일정 자산에 투자하여 자본 수익률을 높여 부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주식, 금(원자재), 펀드, 사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 우린 무엇에 투자해야 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른 말로 '무엇에 투자하던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에 투자하던 상관이 없다니?
돈을 버는 핵심(원리)은 무엇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에 투자했을 때 조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느냐입니다. '조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 이 말은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돈이 돈을 번다!"
'돈이 돈을 번다' 이야기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부자가 더 부자가 된다는 말이 먼저 생각납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화폐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효과. 이로 인한 자산 가치의 상승. 현실에서 자산 가치 상승률을 모든 자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이미 더 많은 자산을 갖은 사람이 더 많은 자산 가치 상승을 누리게 되는 현상. 그리고 이것은 부익부 빈익빈으로 연결.
화폐가치의 하락과 인플레이션 효과. 10년 전 짜장면 가격이 5000원이고, 현재 짜장면 가격이 7500원이 되었다면 이것은 짜장면 가격이 올랐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 다시,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면 상대적으로 화폐로 표시되는 자산의 가치는 상승했다는 이야기.
이를 자산에 대입하면 부동산이나 주식 등 실물 자산의 경우 화폐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효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산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경제 위기를 거치며 각국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고 이는 실물 자산의 가격을 실제로 상당히 끌어올렸습니다.
숫자로 표현하면 '매년 5% 식 화폐가치가 하락한다. 반대로 매년 5% 식 실물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다.'라고 가정한다면, 현실에서 100억을 지닌 사람은 매년 5억씩 자산이 불어나고, 1억을 지닌 사람은 매년 500만 원 식 자산이 불어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입니다.
만약 두 사람의 소득이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더 많은 부를 지닌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큰 부를 얻게 되고 이는 빈부격차를 더 크게 키우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로 전 세계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물 자산의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16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글을 쓰고 있는 2020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계속하여 상승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매년 수억의 자산 가치가 상승하였고 동일한 소득으로는 해당 자산 가치의 상승을 쫓아갈 수 없습니다. 이는 상대적 박탈감 및 근로의욕을 급격하게 떨어뜨렸죠. 동일한 직장에 다니더라도 서울에 발령받았는지, 지방에 발령받았는지에 따라 2년 뒤 3년 뒤 엄청난 자산 형성의 차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을 사지 않고 전세를 들어간 가구와 처음부터 집을 산 가구의 재산 차이를 크게 벌려놓았습니다.
어쩌면 수십 년간 저축을 해도 친구가 산 집을 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렇게 될 줄 몰랐겠죠. 대출을 받는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수십 년간 대출이자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이제 더 이상 부자가 될 기회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기회는 많습니다.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면 됩니다.
'돈이 돈을 번다'
그렇다면 이미 그 큰돈을 가진 그들, 부자들은 어떻게 그 돈을 모았을까요?
그 비밀은 '조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에 있습니다.
앞선 사례를 살펴보며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또한 본인의 의도가 상관없이 자산을 형성하는 계층과 자산을 형성하지 못한 계층을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는 행운이 누구에게는 일부 불운이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닌 누군가를 탓할 수 없죠.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책이 나오고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먼저 자산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그 자산은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이어야 합니다.
"자산을 형성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저는 소득이 작아서 자산을 형성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현실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사람들, 자수성가를 이루어낸 사람들, 그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돈이 없으면 돈을 벌어야 하고, 버는 돈으로 부족하다면 타인의 자본을 끌어와야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죠. 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 대출이 될 것입니다. 나라로부터는 정책자금 대출 등을 받을 수 있겠죠.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레버리지, 즉 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출이오? 빚을 지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요? 이자도 내야 되고, 오히려 망할까 봐 두렵습니다. "
이 또한 많은 분들이 하는 반문입니다. 틀린 이야기가 아니죠. 돈에 대한 다른 관점일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실력이 필요합니다. 실력은 다양한 것들이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지식, 주식에 대한 지식, 사업에 대한 지식, 투자 경험, 금융 지식, 경제를 읽는 눈 등
실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원하는 그 실력. 부자가 되기 위한 실력.
현실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말을 살펴보시죠.
"저는 부동산 투자를 잘해요. 이 부동산으로 앞으로 오를지 안 오를지, 몇몇 부동산은 몇 년 뒤에 어느 정도 가격이 오를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요. "
"저는 주식 투자를 잘해요. 어떤 기업의 주식이 유망했는지 알 수 있어요. 전 차트를 잘 보기 때문에 차트만 봐도 주식이 오를지 떨어질지 알 수 있어요. "
"저는 뛰어난 사업가입니다. 특정 업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고 성공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어디든 매장을 내고 성공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 등
당신은 어떤 실력을 지니고 있나요?
이것은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다양한 실력 가운데 하나를 표현한 말입니다.
그리고 앞선 말 한 모든 실력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은 말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00%의 투자수익률을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수학적으로 우린 자원을 투입하고 그에 대한 산출을 얻습니다. 투입과 산출이죠. 인풋과 아웃풋. 앞서 이야기한 실력을 나타내는 말을 다음과 같이 한번 더 변화시켜보겠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1년에 00%의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있어요. "
"저는 주식에 투자하면 1년에 00%의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있어요. "
"저는 사업에 투자하면 1년에 00%의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있어요. "
여기 이야기한 투자수익률을 다른 말로 자본 수익률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표현방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실력은 곧 수익률입니다. 실력을 갖추어 일정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그때부터 부자가 되는 것은 투입 양과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여러분은 실력이 있으신가요?
친한 친구가 이야기합니다. "우리 동네에 이번에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너무 괜찮아. 분양가도 저렴하고 가격이 오를 거 같아. 5억 정도 하는데 이 정도면 저렴한 거 같아. 투자해볼래?" 만약 여러분께 3억이 있다면? 투자하시겠습니까? 지금 이야기하는 정보들을 듣고 선뜻 투자를 결정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무모하거나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10년 전으로 돌아가, 현재 가격이 3~5배 오른 강남 아파트가 있다면 투자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투자하겠죠. 이미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오른 곳을 찾아서 투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과거로 돌아간다면 얼마를 투자하시겠습니까? 적당히? 안전하게? 저라면 재산을 투자할 것입니다. 오히려 이 마저 부족하여 은행 대출도 최대치로 받을 것입니다.
앞선 케이스와 뒤에 이야기한 케이스의 차이는 바로 투자 결과에 대한 확신도입니다. 실력인 것이죠. 앞선 투자는 큰 위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두 번째 케이스는 무위험에 가깝습니다. 도박을 하는데 상대방의 패를 알고 있는 것과 같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린 항상 전자의 경우에 놓이게 됩니다.
미래를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뒤처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투자를 한다.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 모두 잘하면 좋겠지만, 모두 잘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잘해야 한다. 최소 한 가지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관심 있는 것, 나와 잘 맞는 분야. 실력을 키우면 키울수록 투자에 대한 확신도가 올라간다. 리스크가 낮아지고 투자수익률이 올라간다. 리스크에 대한 예측과 통제가 가능해진다.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 반복, 숙달되면 이것은 실력이 된다. 실력은 곧 나만의 투자 수익률이다.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익률, 자본 수익률. 나는 00에 투자하면 00%의 수익률을 만들 실력이 있다. 자신이 있다. 돈만 있다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자본이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도 커진다. 수익률이 고정 값이라면 자본은 변동 값이고 수익은 결과물. leverage, 대출, 레버리지. 자본을 최대치로 이용하기 위해 대출을 이용한다. 대출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것은 이자이다. 그리고 이 대가(비용)는 수학적으로 산출된다. 대출이율. 이것은 투입이다. 인풋. 산출은 나의 투자수익률이다. 아웃풋. 인풋보다 아웃풋이 더 많아야 한다. 투입보다 산출이 더 커야 한다. 대출이율보다 나의 투자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5% 이율로 대출을 받았다면 5%를 넘는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차액(%)은 나의 수익이다. 확실한 수익구조(%)가 만들어진다면 투입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의 수익도 커질 것이다. 이것은 돈을 버는 구조. 자본조달비용보다 높은 나의 수익구조. 이것은 다시 실력.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출발.
지금까지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핵심은 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한 분야에 있어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해당 수익률에 자본을 태우는 것입니다. 조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만들었다면 최대치의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투하 대는 자본을 키워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해당 과정의 반복입니다. 해당 과정을 반복하며 수익률과 투하 대는 자본의 양을 키운다면 부자가 되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기본 원리.
말로 표현은 쉽지만 현실에서 위와 같은 구조를 만들고 실력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재테크 서적이 유행하고, 재테크와 관련한 강의, 강좌, 스타강사 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실력을 갖추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주력 분야는 무엇인가요?
아직 주력 분야를 찾지 않으셨다면 지금부터 찾아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력을 키우십시오.
부자가 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