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나마 내게 와줘서

by 린다

흘러가는 시간을 물결 삼아

저녁빛이 창가를 스치듯 당신이 머물렀죠

찰나의 머무름이었어도, 내 하루는

은빛으로 번져 파도처럼 반짝였어요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은은히 울리는

그리움이란 향이 되어 밤마다 피어나요

달빛 아래 떨리는 나뭇잎처럼

당신을 기다리는 마음은 고요히 흔들리죠


삶의 어떤 공허함마저

잔잔한 파도 위에 남길 수 있어 고마워요

잠시나마 내게 와줘서 참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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