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누군가의 뒷모습을 볼 때면 그를 위해 헌신해 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기울인 사람들의 희생과 격려, 그리고 사랑이.
때로는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할 때도 있지만, 사실 인생에 정답이란 것은 없는 것 같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고, 내가 할 일은 그 선택이 옳았는지 고민하기보다 그 선택을 ’ 옳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선택에 책임을 다한다면, 이후에도 후회 없이 또 다른 선택을 하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두 달 만에 다시 뉴욕을 찾았다.
이곳을 선택했기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노력하고 책임지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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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View』
Whenever I see someone’s back, I find myself thinking of the faces of those who supported them.
The sacrifices, encouragement, and love people gave to help them move forward.
Sometimes, I feel a mix of fear and excitement, wondering if the path I’ve chosen is right, or if I’m truly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 But in the end, I don’t think there’s a single “right” answer in life.
If there’s no right answer, then life is really about choices. My job isn’t to worry if my choice was the perfect one, but rather to put in the effort to *make it* the right one.
And if I give my all and take responsibility for my choices, I can move forward to each new decision without regret.
With this in mind, I’ve returned to New York after two months.
Because I chose to be here, all that’s left is for me to put in my best effort and take responsibility for that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