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T은 기업 또는 특정 비즈니스를 분석할 수 있는 전략 툴입니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SWOT은 Strengths (강점), Weaknesses (단점), Oppertunies (기회), Threats (위협)의 앞 글자를 딴 용어입니다. Strengths와 Weaknesses는 기업의 내부 요인을 분석하고, Opportunities와 Threats는 기업의 외부 요인을 분석합니다. 또한, Strengths와 Oppertunies는 긍정적인 측면을 분석하고, Weaknesses와 Threats는 부정적인 측면을 분석합니다.
SWOT의 각 요인을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Strength
기업이 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자원은 무엇입니까?
Weakness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요?
다른 기업보다 부족한 자원은 무엇입니까?
Opportunities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무엇입니까?
어떤 트렌드를 기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까?
어떤 강점을 살려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까?
Threat
당신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은 무엇입니까?
경쟁사들은 무엇을 합니까?
어떤 약점이 위협으로 바뀔 수 있습니까?
SWOT 분석 사례 - 드론 상용화
가까운 미래에 드론이 상용화될 것입니다. 드론 상용화는 각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SWOT을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항공기 제조업체는 드론이 위협 (Threats) 일 수 있고, 군수업체는 기회(Oppertunities) 일 수 있습니다. UPS 및 DHL과 같은 운송업체는 드론이 기회(Oppertunities) 일 수 있지만, 드론 기술을 가지지 않은 운송업체에게 드론은 위협 (Threats)입니다. 즉, 드론 상용화는 업계와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기회 또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SWOT의 각 요인 분석을 완료한 후 S/O 전략, S/T전략, W/O 전략, W/T 전략을 만듭니다. SWOT 요인 분석만을 수행하고 매트릭스 분석을 하지 않는다면, 액션 플랜을 세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요인 분석에서 멈춥니다.
SWOT 분석은 비즈니스를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툴입니다.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한눈에 볼 수 있지만, 현실적인 액션 플랜이나 대안을 만드는 것이 부족합니다. 즉, '잘하는 분야를 더 잘하고, 못하는 분야는 잘 극복하자'라는 수준에서 이야기가 멈추기 일 수입니다.
하지만, 4 가지 전략을 작성하고, 각 전략 간의 상호 이동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액션 플랜과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W/T 전략을 S/T 전략 또는 W/O 전략 부분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