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만 더
모자라.. 한시간을 하루를 한명을 외면하고 싶어...
옛 이야기에
한 명을 덜 채워서 사람이 못되었다는 구미호나
웹툰 가담항설에 하루를 덜 채워 기도하여 깨어난 천룡이나염원하던 아주 오랜 시간동안에 비해 짧은 시간의 실수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얘기는 종종 있다.
집순이인 나는 집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 격리를 겪으며
가상의 인물이지만 라푼젤은 탑에서 어떻게 버텼는가 싶다.
오랜 기간을 기다려온 이들이 그 하루를 잘못 세었을리는 없고
내가 그 하루를 잘못 세었길 바라며
눈 딱 갚고 외면하는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격리는 너무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