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행하는 용기
기꺼이 손가락질을 자랑스러워할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하물며 뉴스에서라도요.
하지만 몰라서 안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예요.
알고 있지만
법에 정할 수 없었던 최소한의 도덕을
알고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죠.
게임에서의 파훼법은 퀘스트를 깨는데 도움을 주죠.
있는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는 거니까요.
이런 논리로
허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구멍이 있는지 알고 있고
내가 이용할 수 있음에도
환경을 덜 이용한 것이 패배의 이유다 정도로
그들의 도덕적 우월감을 평가절하 하고야 말죠.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있으나,
알고도 이익을 취하지 않는 자의 용기를 ,
어리석다고 손가락질을 당할 것을 알면서
과연 저 같은 평범한 자가 따라할 수 있을지
고민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