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승화 Jun 17. 2024

궁금한 실행 결과

#트레바리 #박창규 #권경숙 #강팀장을변화시킨열번의코칭

1on1, 피드백과 피드포워드, 코칭 등은 모두 익숙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쉽게 불안하고 혼란스러워지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마음이 쉽게 흔들립니다. 이번 도서는 그렇게,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목적도 해결책도 혼란스러운 사람을 올라가는 계단으로 안내합니다. 계단의 목적지는 오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고 계단의 경사도 높이도 매번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공통점은 벽의 한 면은 거울, 한 면은 유리창이라는 부분입니다.


그 유리창의 상태에 따라 내가 보는 세계, 혹은 내가 보는 타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은 늘 스스로를 반복해서 바라보고 한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긍정심리학의 대가였다는 칙센트미하이의 질문도 유사한 맥락으로 이해했어요. 5분씩 나를 비우는 시간, 짧은 명상은 하루 2번씩 ‘지금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입니다. 내가 나를 돌아볼 때, 내가 마음과 머리를 조금 비우고 정보를 소화할 수 있는 빈공간을 만들 때서야 내 유리창이 맑고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솟아난 힘으로 상대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이야기를 건네볼 수 있고, 그 액션이 누적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기 시작할 때, 그 아주 작은 마음의 공간에서부터 그 다음 작업이 시작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러분의 신뢰 공간은 어떤가요? 신뢰라는 마음의 공터는 어떤 상태인가요?

이 가이드북 안에서 어떤 키워드가 특히 크게 보였는지, 그리고 리더님들께서는 어떤 실행 결과가 있었는지요?


#트레바리3기3회차 #2023.12.14

작가의 이전글 마음 속 소크라테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