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누가 '네가 감히' 하고 깎아내려도 '감히 끝까지' 도전해.

by 리리

*아래 음악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들으며 읽어주시면 더 좋아요♡



나는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청 많은 편도 아니다. 딱 ‘어중간한’ 나이랄까? 요즘 애들이라기엔 꼰대 같고, 꼰대라기엔 요즘 애 같은, 그래서 어느 쪽에도 딱 떨어지지 않는 나이.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명확한 표현은, ‘도전을 가장 겁내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시행착오에 고민하고, 주변에서도 더 이상 탐색의 시기는 지났다 조언해 준다. 어려서부터 하나의 길을 진득이 가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안절부절못하기도 한다.


도전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

흔히들 하는 말이다. 무언가에 뛰어드는 지인들에게 같은 말로 응원해 왔고, 나 또한 다를 바 없다 믿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나이쯤 되니 마냥 그렇지가 않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는데 작은 도전 하나에도 괜히 눈치를 보게 된다. 하물며 큰 도전에 있어선 너무 늦은 거 아닐까?하는 두려움과, 이제 와서 시작한다고?하는 망설임과, 혹시 실패하면 그다음엔 어쩌려고?하는 초조함이 뒤섞인다. 남들 눈치 따위 안 보면 그만이라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게 어릴 땐 밥 한 번을 잘 먹어도, 똥 한 번을 잘 눠도 칭찬받는다. 그래서 도전이 쉽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커갈수록 나보다 밥 잘 먹는 애들, 나보다 똥 잘 누는 애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비교는 그때쯤 시작된다. 불안도 그때쯤 시작된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해 왔던 시선이 남들에게 분산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도전이란 행위는 흔들림으로 변화한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마음이 불편해도 흔들린다는 건 결국 도전한다는 뜻이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고백했다. 가사 쓰는 것을 비롯해 요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나이가 적지 않아 조금 겁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모두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응원한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아니야. 나이는 중요해….”

친구 한 명이 조용히 말했다. ‘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하는 표정과 정말이지 걱정돼 미치겠다는 목소리에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흔들림조차 허락되는 시기가 따로 있다는 것을.

보통 학생 신분일 때를 뜻할 것이다. 자기 길을 찾기 위해 실컷 길을 잃어도 되는 시기. 울고, 방황하고, 남들이 말리는 길로 뛰어들어도 청춘이기에 이해받을 수 있는, 맘껏 흔들리는 게 허락되는 유일한 때.

그에 비해 어른의 흔들림에는 “대체 언제 철들 거야?”라는 말이 따른다. 심하면 무책임하다고 여겨지기까지 한다. 방황은 청춘의 특권이기에. 더 이상 청춘이 아닌 나의 흔들림은 많은 사람들에게 죄스러운 감정을 낳는다.

친구의 반응만 봐도 그렇다. 나의 도전이 누군가에겐 ‘진심 어린’ 염려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씁쓸했다. 차라리 그냥 해준 말이었다면 좋았을걸. 실없이 내뱉은 꾸중이었다면 좋았을걸. 그랬다면 웃고 넘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나를 위하는 그 예쁜 마음이 오히려 깊게 박혔다.






그 후로 한 달 정도는 가사를 쓰지 않았다. 친구의 말이 신경 쓰여 가사를 쓸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기 때문이다.(물론 나를 위한 걱정이란 걸 안다. 그 말 하나에 포기하는 게 웃기기도 하다. 하지만 마음이라는 건, 늘 복잡하게 움직인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나, 나잇값을 못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카페 창가에 앉아 공부만 하는 매일을 보냈다. 녹음은 여름을 향해 점점 색을 진하게 물들여 가고, 맑은 날이 이어졌다. 공부도 손에 안 잡혀 카페를 나섰다. 정처 없이 걷다가 전혀 모르는 동네에 다다라서야 발걸음을 멈췄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골목길. 저 멀리 끝자락에 키 큰 가로수가 서있었다. 가로수 중간 부분에 작게 툭 튀어나온 무언가가 보였다. 처음엔 나무옹이 같은 건가 했는데 초록빛이 감돌기에 정체가 궁금해졌다. 한 걸음, 두 걸음, 겨우 다다른 가로수 아래. 나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여린 연둣빛 이파리를 발견했다. 있는 힘껏 고개를 젖혔다. 전봇대와 비슷한 큰 키의 나무. 그 끝에는 무성한 잎사귀들이 박수소리를 내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반면 이 작은 이파리는 내가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어중간한 높이에서 홀로 외로이 작은 몸을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풋풋했다.

뒤늦게 돋아났지만, 그래서 불안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싹을 틔운 것이다. 그 옆 가로수에도, 또 그다음 가로수에도 작은 새순이 한두 개씩 돋아나있었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남들과 다른 타이밍에 피어나 존재감 또한 없었지만 그들은 분명히 뿌리를 내렸다. 때 지난 흔들림에 뛰어든 나처럼.


집에 가는 길은 다리가 아파 버스를 탔다. 새로 입사하신 건지, 아저씨 한 분이 맨 앞자리에 앉아 기사님과 함께 수다를 떨며 노선을 익히고 계셨다. 저녁을 사기 위해 들른 맥도날드에서 키오스크와 씨름을 하는 할머니 한 분을 보았다. 도와드릴까 눈치를 보고 있는데, 몇 번 당황하시는가 싶더니 기어코 혼자 불고기 버거 두 세트를 주문해 내셨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걸려온 친구의 전화에서는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아예 처음 발을 들이는 분야라 무섭지만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용기를 냈다고 했다. 모두가, 아까 그 가로수 중간에 돋아난 이파리처럼 보였다.


흔들릴 수 있다는 건 아직도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음이 정체돼 있지 않아서 이리저리 요동칠 용기가 있다는 뜻이다. 얼핏 무너지는 것처럼 보여도,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한창 토대를 다지고 있는 중이란 뜻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작고 엷은 초록빛이다. 크든 작든, 무언가에 도전하는 이상 우리는 모두 green인 것이다.






green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풋풋한’이라는 의미도 있다. 경험이 없는 미숙한 신입. 다르게 표현하면, 아직 모든 게 서툴지만 가능성이 있는 상태. 우리나라로 치면 햇병아리와 비슷하다. 나도 한 영어 교육 전문 유튜브의 쇼츠를 보고 알게 되었다. 가로수의 새순을 봤던 경험과 내가 전하고자 하는 뜻, 긍정적인 의미까지 모든 게 담겨있는 완벽한 단어라 생각했다. 제목을 green으로 바꾸었다. 가사도 전면 수정되었다. 처음에는 ‘새싹’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었다. 새싹도 나쁘진 않지만 green이 주는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다. 듣는 순간 울창한 녹음이 나를 감싸는, 그 자체로 힘이 되는 응원가를 쓰고 싶었다.

제목을 Green이 아닌 green으로 한 이유는 작은 시작이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때 많은 사람들의 좌우명이었던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처럼 굳이 완벽하게 시작할 필요가 없다 말하고 싶었다. 이건 내 마음을 다잡는 제목이기도 하다.

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100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적응적 완벽주의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처음부터 100이 아니면 시작조차 못하는 흑백논리에 더 가깝다. 때문에 도전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나에게 실수란 곧 실패이기에 만반의 준비를 한 후에야 겨우 시도해 볼 용기가 생긴다. 완전무결한 과정, 결과를 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린 후에야 발이라도 들여볼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 그렇기에 돌아보면, 완전하려 애쓰던 나보다 불완전해도 무작정 달려든 사람이 훨씬 멀리, 더 높이 가있곤 했다. 한마디로 green이라는 제목은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만든 주문과 같은 것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버전 모두 제목을 영어로 green이라 했다. 대신 뒤에 부제로 이 노래를 바치고픈 사람들을 적었다. 각각 ‘햇병아리들에게’, ‘Dear budding ones’, ‘拝啓 ふたば様’이다. budding은 보통 budding artist라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신진 예술가, 신예, 말 그대로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하는 잠재력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 拝啓(하이케이)는 일본에서 편지를 쓸 때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삼가 아룁니다.’, ‘편지 올립니다.’로 영어의 dear보다 훨씬 공식적인 표현이다. 그럼에도 사용한 이유는, 그냥 귀여워서다. ふたば(후타바)는 떡잎을 뜻한다. 様(사마)는 ‘님’을 뜻한다. 정리하면 ‘떡잎님께 삼가 아룁니다.’ 같은 진지뽀짝의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귀여워 돌겄다.


후렴도 세 언어 버전 모두 동일하다.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야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싱그럽고, 빛나고, 꿈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네가 반짝이는 게 보여)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그걸 불꽃이라 부르지)


마지막 문장은 처음엔 And they call it possibility였다. green을 작업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문장 중 하나가 ‘그래, 너의 다른 이름은 가능성’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렴으로 쓰기엔 발음이 너무 길고 반복해 듣기에도 썩 좋지 않아 spark로 바꾸었다.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싫었던지라 possibility는 브릿지 파트로 옮겨졌다.

이 부분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지만 가장 큰 영감을 준 건 키오스크로 햄버거를 주문하던 할머니였다. 혼잣말로 이거구나. 다음은 이거?하고 중얼거리시며 마침내 주문을 성공했을 때, 할머니의 머리에서 작은 새싹이 뾱! 하고 솟아나는 것처럼 보였다. 싱글벙글한 미소가 참으로 파릇파릇했다.

꼭 대단한 것만 도전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것, 젊은 애들만 바글바글한 핫플에 놀러 가 보는 것, 500페이지짜리 책을 읽어보는 것,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보는 것. 손톱만큼이라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면 모두 도전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떠오른 문장 중 또 하나는 ‘감히 끝까지 도전해’였다. 새로운 시작을 결심했을 때, 마음 한 구석에 ‘네가?’하는 의심이 피어오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네가 이걸 한다고? 굳이?’와 같은 의심. ‘감히 끝까지 도전해’는 그 불신을 잠재우는 자기 암시다. 믿지 못해도 괜찮다. 내 모습이 주제넘어 보인다면? 분수를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냥 인정하자. 그리고 뛰어들자. 그러면 그만인 단순한 일이다.


네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
아니, 그런 게 없다 해도 다 괜찮아


여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남들처럼 쌓아온 게 하나 없는, 말 그대로 생초짜여도 상관없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 부지런히 달려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레인 밖에서 나도 달리고 싶다며 근질근질해하고 있을 사람들에게도 말을 건다.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된다는 열렬한 응원구호이다.


You can be the start of everything
(너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수 있어)
How it ends that part’s up to you
(어떤 엔딩으로 만들지는 너 하기에 달렸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개사는 각 나라의 언어 정서에 맞게 번역했다. 감정과 흐름도 동일하게 유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영어 버전을 정리할 때, 장난 삼아 레치타티보* 같은 걸 넣어보니… 웬걸 꽤 재밌는 것이다! 뮤지컬 같기도 해서 하나둘 수정하다 보니 2절은 꽤 재밌는 멜로디로 흘러가게 되었다. 때문에 영어버전 브릿지에는 위와 같은 교훈 비슷한 메시지가 포함되었다.


*레치타티보 : 오페라나 뮤지컬에서 대사 하듯 노래하는 것






지금도 나는 가사를 쓸 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다. 무작정 걷다가 길을 잃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이 느낌이 좋다.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쁜 방향으로 갈 바엔 얌전히 있는 게 낫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영원히 머물고 싶은 무언가를 아직 찾지 못했다. 그러니 흔들리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게다가 길을 잃은 동네에서 새로운 가사 주제를 발견한 것처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지 않은가. 무엇이든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결과가 결코 원인보다 먼저 일어날 수 없듯이!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도전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도전에는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그러니 ‘감히’ 꿈꿔도 괜찮다. 몇 번이고 무르고 엷은 green을 싹 틔우다 보면, 언젠가 분명 그 자체로 아름다운 울창한 나무가 되어 있을 테니까.




*트랙 순으로 노래와 가사를 첨부하였습니다. 즐겨주세요.



01. green (Dear budding ones) (EN ver.)

https://youtu.be/bSgkzo6_oKE?si=doQw4IL_KIusftZn


green (Dear budding ones) (EN ver.)

-Lyrics by Liry



The day your first cry filled the air

(너의 첫울음이 공기에 가득 찼던 날)

So dear, so sweet, barely moved the room

(너무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워 방 하나를 겨우 흔들었지)

But to me, it felt like the sky turned over

(하지만 내겐 마치 하늘이 뒤집히는 것만 같았어)

The day you took your first step

(네가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날)

So light, so soft, only just a step at all

(너무 가볍고 너무 부드러워 말 그대로 겨우 한 걸음으로 그쳤지)

But to me, I swear the earth began to echo

(하지만 내겐 마치 땅이 메아리치는 것만 같았어)

Now, it’s your turn to take that step

(이젠 너 혼자 나아갈 차례야)

All of you, laid bare, ready to be tested

(네 모든 게 드러난 채, 시험대에 올라설 거야)

Scared? Oh sorry — what a silly question

(무서울까? 아, 미안해.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인가?)

Of course you are

(당연히 그럴 텐데)

Hm? What’s that? “Can I really do this?”

(응? 뭐라구? “내가 할 수 있을까?”)

Oh lovely — what a question

(으이구, 바보 같은 질문을 하네)

Of course you can

(당연히 할 수 있지)

There’ll be days when blame brings tears

(비난받아 눈물이 찔끔 나는 날이 오고)

There’ll be times when rejection stings

(거절당해 마음이 따끔한 날이 와도)

Even so, don’t forget

(그냥 잊지만 마)

Yes, you are green

(그래, 너는 green이야)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신선하고, 밝고,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빛나는 네가 보여)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그걸 불꽃이라 부르지)


The things you’ve done so far... wait, no

(네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 아니, 잠깐만)

Scratch that

(방금 한 말은 잊어줘)

Starting needs none of that

(시작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으니까)

Just imagine that dream you always held

(그냥 네가 바라는 꿈들을 상상해)

What comes next is all yours

(이제 올 것들은 다 네 거야)

Soar, seed, daybreak — made for you

(비상, 씨앗, 새벽... 모든 게 널 위해 존재해)

Think of every hope that ever lined up in your chest

(지금껏 네 가슴속에 줄지어 섰던 모든 바름을 떠올려봐)

Throw yourself in — just like a bungee jump

(번지점프 하듯 널 세상에 내던져)

Time to say hello... action!

(자, 인사할 시간이야... 액션!)

You? Really? You dare?

(네가? 진짜로? 감히?)

What the... Who says that?

(뭐야? 방금 누가 그랬어?)

Just laugh, haha. Then say it (Alrighty. Here we go again)

(그냥 하하 웃자. 그리고 이렇게 말해 (좋아~ 다시 가볼까?))

Action! “I dare. I won’t stop!”

(액션! “응! 감히 할 거야!”)

There’ll be days when blame brings tears

(비난받아 눈물이 찔끔 나는 날이 오고)

There’ll be times when rejection stings

(거절당해 마음이 따끔한 날이 와도)

Even so, don’t forget

(그냥 잊지만 마)

Yes, you are green

(그래, 너는 green이야)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신선하고, 밝고,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빛나는 네가 보여)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그걸 불꽃이라 부르지)

Made to twinkle, a shining green

(반짝이기 위해 태어난 빛나는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신선하고, 밝고,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빛나는 네가 보여)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그걸 불꽃이라 부르지)


You can be the start of everything

(넌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수 있어)

How it ends that part’s up to you

(어떻게 끝낼지는 네가 정하는 거야)

Yes, your other name is

(그래, 너의 다른 이름은)

Possibility

(가능성이야)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신선하고, 밝고,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너의 빛을 보고)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불꽃이라 부르지)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거야)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신선하고, 밝고,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어)

See you shine

(빛나는 네가 보여)

And they call it spark

(사람들은 그걸 불꽃이라 부르지)






02. green (拝啓 ふたば様) (JP ver.)

https://youtu.be/LzfwkuHDNpk?si=GvOKXLHWdYNKpeGx


green (拝啓 ふたば様) (JP ver.)

-Lyrics by Liry



君の初めての泣き声

(너의 첫 울음소리)

ただただ可愛らしいだけだったけど

(그냥 그냥 귀엽기만 했었지만)

僕はまるで世界が引っくり返るようだったよ

(난 마치 세계가 뒤집히는 것만 같았어)

君の初めての一人歩き

(너의 첫걸음마)

ただただちっちゃい一歩だったけど

(그냥 그냥 작은 한 걸음이었지만)

僕にはまるで地面が揺れるようだったよ

(나는 마치 땅이 울리는 것만 같았어)

これからは一人で進む道

(이제부턴 너 혼자 나아갈 길)

怖いかな? 当たり前だよね

(무서울려나? 당연한 소리지?)

君の全てが試験台に上がるんだもんね

(네 모든 게 시험대에 오르니까)

うまくできるだろうか心配だらけ

(잘할 수 있을지 걱정투성이)

責められ辛く

(비난당해 괴롭고)

断られ悲しくても

(거절당해 슬퍼도)

ちゃんと覚えておくんだよ

(제대로 기억해둬야 해)

Yes, you are green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君が今まで叶えてきたもの

(네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

いや、やっぱりそんなもんなくてもいいや

(아니, 역시 그런 거 없어도 돼)

目を閉じて想像してみて これからの未来を

(눈을 감고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해 봐)

そうだよ これからだよ

(그래 맞아, 지금부터야)

羽ばたき、種、夜明けとはみな君のこと

(날갯짓, 씨앗, 새벽이란 모두 너를 말하는 거야)

山々の願いを思い出して

(가득 쌓인 염원을 떠올려봐)

堂々と前に立って 胸を張って

(당당히 앞에 서. 가슴을 펴)

世界に飛込んで さあ、自己紹介の時間だよ

(세상에 뛰어들어. 자, 자기소개할 시간이야)

あえて? よくも!と笑われても

(굳이? 감히! 비웃음 당해도)

あえて! 挑んで! 最後まで諦めないで

(감히! 도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마)

責められ辛く

(비난당해 괴롭고)

断られ悲しくても

(거절당해 슬퍼도)

ちゃんと覚えておくんだよ

(제대로 기억해둬야 해)

Yes, you are green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Made to twinkle, a shining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そう、君はいちばん青いgreen

(그래, 너는 가장 푸른 green)

スタートラインはこれから

(출발선은 지금부터야)

そう、君の違う名は

(그래, 너의 다른 이름은)

カノウセイ!

(가능성!)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Yes, yes, call it spark






03. green (햇병아리들에게) (KR ver.)

https://youtu.be/UCCwTqSi1B0?si=dtay3DSP1lvWoywg


green (햇병아리들에게) (KR ver.)

-Lyrics by Liry



너의 첫 목청 울려 퍼진 그날

물 한 잔 흔들어놓지 못할 듯 깜찍한 울음소리

나는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만 같았지

너의 첫걸음마 떼어진 그날

사소하고 대수롭지 아니한 겨우 한 걸음

나는 이 땅이 메아리치는 것만 같았지

무섭지 이젠 세상을

혼자 힘으로 내디뎌야 하니까

네 전부가 시험대에 오르고 평가받지

잘할 수 있을지 겁만 날 거야

비난받아 괴롭고

거절당해 슬퍼도

잊지 마 기억해

Yes, you are green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네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

아니, 그런 게 없다 해도 다 괜찮아

눈을 감고 꿈꾸던 미래를 상상해

이제 이뤄나갈 수많은 것들

비상, 씨앗과 새벽 모두 다 널 뜻하지

거듭 쌓일 간절함, 염원을 떠올려

당당히 앞에 서, 어깨 펴

널 세상에 내던져! 자, 소개해

누가 너 따위, 네가 감히 하고 깎아내려도

감히 끝까지 도전해 멈추지 마

비난받아 괴롭고

거절당해 슬퍼도

잊지 마 기억해

Yes, you are green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Made to twinkle, a shining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그래, 너는 가장 푸르른 green이야

이제서야 출발선에 선 거야

사람들은 널

가능성이라고 불러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You‘re the boldest kind of green

Standing right at the starting line

So fresh, so bright, and full of dreams

See you shine

And they call it spark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