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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맘메이트 Aug 26. 2021

#1. 엄마도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해




01. 왜 엄마의 퍼스널 브랜딩인가?


엄마인 멤버님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아이셋 엄마지만 저의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누구나 ,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있다는 말이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름 힘주어 말하는 이유가 있다. 나 자신도 고민했었고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하며 분명하게 된 엄마의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명확한 "why"가 생긴 것이었다. 우리들은 엄마가 되어 살아가면서 마음 속에 감춰두었던 자신의 자아정체성과 자아실현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퍼스널 브랜딩과 연결이 되는 것들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그녀들은 "나를 찾아서" 갈급했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구했고 엄마인 나와 잃어버린 나 사이에서 갈등했다. 우리는 누구의 엄마라는 이름대신에 무엇이든 찾아서 "나"라는 사람에게 씌어주고 싶었다. 그게 엄마가 된 이후에 되찾은 진정한 나 일것 같았으니까



02. 엄마의 퍼스널 브랜딩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막상 어떻게 찾고,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엄마인 여성도 마찬가지일거다. 어쩌면 엄마와 나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며 더 어려움을 겪는다. 막상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세상밖으로 나오지만 어떠한 메뉴얼도 교과서도 없다. 넘치는 정보를 서치하다가 허송 시간도 보내고, 불타는 의지를 지속하지 못해서 다시 엄마인 나로 돌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온건히 "나"라는 고민을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엄마인 여성들에게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하루에 30분, 1시간이라도 좋으니 아이를 우선하지 않고 나를 우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아이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는 나만의 라이프 루틴도 생각해보면 좋겠다.




엄마가 되어 보니, 엄마로서의 삶도 루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개인적으로 "루틴"이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도 생각하는 편이고, 그래서 클럽의 멤버님들의 커뮤니티에서도 엄마의 일상에서 성장하는 루틴에 대해 다뤄보기도 했다.



https://blog.naver.com/lina_0505/222246555260



https://blog.naver.com/lina_0505/222252208013




쉽게 말해 매일 일상은 학교다닐 때 여러번 그려보았던 일과표처럼 반복적으로 계속 되고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엄마의 루틴이라고 한다면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기는 루틴,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갔을 때의 시간을 보내는 루틴, 저년 잠자리에 들 때의 루틴.. 등등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03. 엄마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는 실제로 상담시에 엄마인 여성들이 내게 했던 질문들이다.


"개인브랜딩과 1인 기업을 어떻게 시작할까요?"


"맘메이트님처럼 키워나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어떻게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실 수 있었나요?"


"처음 시작은 어떤 계기로 하셨나요?"


"맘메이트가 된 과정이 궁금해요"


"개인브랜딩을 어떻게 만들어 나갔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무엇이 있었나요?"



실제로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고 엄마인 상황에서 어떻게 만들어갔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가장 많다. 퍼스널 브랜딩에 앞서서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나또한 엄청난 고민을 했고 가장 알고 싶었던 부분이였으니까.


©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나를 아는 것이다.


1.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왜 하고 싶은 건지 생각해보고, 나답게 정의하는 것

2.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모른다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탐색해보는 것

3. 내가 왜 무언가를 하려 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내면의 나에 대해 파악하는 것


나다운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정의할 수 있어야 진정한 퍼스널 브랜드를 표현 할 수 있고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 인풋과 배움을 쌓아가면서 나만의 것을 그려봐야 한다.



"나답게"


"나의 언어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나의 색깔로"



그렇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를 완성해나갈 수 있다.



@맘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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