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한 끈기

무엇이 나를 이끄는지 궁금해요

by lisiantak
'김사민'이 읽은 책, '그릿 GRIT'(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이 책은 작가 앤절라 더크워스가 만들어낸 용어인 '그릿'을 설명하는 책이다. 작가는 여러 성공한 사람들과 단체를 연구해 성공한 사람들은 '그릿'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예를 처음으로 드는데 웨스트포인트의 입학전형은 매우 엄격해서 SAT 또는 ACT 점수, 추천서, 체력평가에서의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입학 첫해 여름 7주간 집중 훈련인 ‘비스트 베럭스’에서 포기한다고 한다. 작가는 비스트에 통과한 사람을 조사해서 원인을 밝히려 노력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 것은 SAT 점수, 석차, 리더십, 운동능력이 아닌 '그릿'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심리학자가 되기 전 교사를 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다 심리학 공부를 시작하고, 재능보단 노력이 성취를 좌우한다는 생각을 갖고 본격적으로 심리학 공부를 시작한다. 작가는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하여야 한다고 한다. 작가는 하나의 최상의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 목표와 하위목표를 설정하여 상위 목표를 위해 중간 목표를, 중간 목표를 위해 하위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라고 한다.

작가는 이런 최상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릿'을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네 가지를 얘기하는데 첫째는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 것이다, 가슴 뛸 수 있는 천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둘째는 목표한 바를 달성하는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다. 셋째는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다. 여기서 작가는 이타적인 목적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넷째는 희망을 갖는 것이다. 처음부터 자신의 최상의 목표를 찾지 못하고 뒤늦게 찾을 수도 있고, 상황이 어렵거나 의심이 들 때 희망을 갖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다. 그때는 이 책에 대해 많이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그때는 이해하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최상위 목표와 중간 목표, 하위목표들을 생각해 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우선은 관심이 있는 일들을 하면서 차차 목표를 정해가기로 했다. 나는 평소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한일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미래에 훌륭한 장교로 임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해 체력단련, 군사학 공부 등을 끈기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책에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나는 잠재력을 갖고만 있는 것이 아닌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인생을 바꿀 명문장

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세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독서코칭 지도사의 생각 더하기

김사민 독자에게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란 시를 소개해 주고 싶다. 시에 나온 '담쟁이'처럼 현실의 벽을 넘어 기어코 목표를 달성하는 끈기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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