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이끄는지 궁금해요
'최원호'가 읽은 책, '습관의 힘'(저자: 강주현)
습관은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의미한다. 모든 행동의 40%가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사례가 있을 만큼 습관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습관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먼저 습관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운동,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저축, 일을 미루지 않기 등의 좋은 습관이나 게으름, 늦잠, 충동 쇼핑, 과식, 흡연, 음주 등의 나쁜 습관 모두 ‘신호 - 반복행동 - 보상’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습관으로 형성된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메커니즘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이다.
먼저 특정 행동을 유발하는 신호가 나타난다. 이는 어떤 공간, 시간, 사람, 물건, 현상 등에 의해 특정 행동을 자동적으로 하게 만드는 자극이다. 흡연자라면 누군가로부터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저자의 경우에는 3시~3시 30분이 신호에 해당된다. 이 신호에 따라 반복되는 행동이 나타나는데, 흡연자는 담배를 꺼내 피우는 행동을 보일 것이고, 저자는 쿠키를 사 먹기 위해 카페로 달려갈 것이다. 반복행동은 몸의 행동뿐 아니라, 심리상태나 감정의 변화로도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행동은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보상은 뇌가 이 특정한 행동을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전 습관의 메커니즘에 따라 지금 가지고 있는 습관을 분석해본다면, 나쁜 습관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저자의 경우에도 쿠키를 먹는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습관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성공했다. 다시 말해, 나쁜 습관의 자리를 좋은 습관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생각했던 것들 중에서 10%만 실천했다면
내가 나쁜 습관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 습관들을 없애기 위해 조금 노력하고는 다시 원래의 습관으로 돌아가는 패턴을 보여왔다. 저자처럼 700여 편의 논문을 읽는 등의 노력은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저자의 노력에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가장 필요한 습관은 무엇일까. 실천인 것 같다.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것들에서 10%만 실천했더라도 내 인생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바뀌어야 하는 부분은 생각만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을 앞세운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습관 메커니즘을 사용해서 부족한 내 습관을 관찰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하루 이틀 가지고 끝날 일은 아니지만, 최대한 포기하지 않고 반복행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생각보다도 더 빨리 좋은 습관들이 내 몸에 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을 바꿀 명문장
‘습관은 제2의 천성으로 제1의 천성을 파괴한다’
‘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낳고, 인격은 운명을 낳는다.’
독서코칭 지도사의 생각 더하기
노승일 저자는 그의 저서 '하루 1% 15분, 꾸준함의 힘'에서 이런 말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하루 운동량이 엄청나게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다. 나는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눈에 자주 띄게 만들어놓고, 눈에 띄면 그걸 꾸준히 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쓰고 있다. 이 방법은 많은 시간과 의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꽤 괜찮은 방법이다.' 생각에 머물고 있는 당신의 나쁜 습관을 고쳐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 놓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