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겪고 있는 단 하나의 문제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
성장과 자유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독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재능이 뛰어나거나,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많은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상하죠? 가진 건 많은데 왜 그 능력이 뻗어나가지 못할까요?
오늘 가져온 문장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행동이 습관화되어야 비로소 능력은 뻗어 갑니다.
오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생각이 많습니다만, 예전엔 정말 '생각만' 많은 사람이었죠. 사람들과 대화하면 남다른 아이디어도 척척 내놓고, 무언가를 들으면 그것의 원리를 빨리 터득해서 남들보다 쉽게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우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죠.
배우고 생각하는 걸 잘하는 것은 분명 재능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 생각한 뒤에 행동하는 습관을 제대로 만들어 놓지 못했습니다. 아니, 행동을 할 때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저항에 늘 항복해야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더 나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사업을 하다가 실패했을 때도 내 생각이 짧았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름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는 원인은 생각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였다는 것을요. 늘 생각은 앞서가는데 행동은 그것을 뒷받침해주지 못했던 거죠.
의미 있는 생각을 했다면 그 생각을 반.드.시 행동하세요.
아주 작은 실천이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반드시 직접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 문장이 의미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의미 있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행동하게끔 만들면 반드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이 습관에 중간은 없기 때문이죠.
좋은 생각을 하고도 행동하지 않고 그런 일이 한 번 두 번 반복되면,
기껏 생각하고도 행동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됩니다.
이게 가장 무서운 겁니다.
저는 좋은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 행동하진 않았습니다. 시간이 몇 년 흐른 뒤에 당시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 생각으로 누군가 큰 성공을 하는 것을 뉴스기사로만 봐야 했습니다. 그들의 시작은 제가 처음 생각했던 때보다 비슷하거나 늦은 시기였고, 만약 내가 그때 행동했더라면 어땠을까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행동했더라도 다 성공하지 않았겠죠. 하지만, 분명 행동한 만큼은 더 경험하고 느끼고 성장했을 겁니다. 실패라는 과정을 통해 아프긴 해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겠지요. 누구나 한번 성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실패를 극복해야 하는지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은 그저 가만히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저는 오랫동안 생각의 감옥 속에 살았습니다.
생각은 늘 앞서가니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혼자 빌딩을 세웠다가 허물고, 그룹을 세웠다가 해체하기를 반복했지만, 현실은 늘 같았습니다. 좋은 생각을 해도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니, 무의식적으로 좋은 생각 해봐야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에는 알 수 없는 열등감과 패배감까지 생기게 되었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순 없겠다고 생각해서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게 되었고, 습관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배운 대로 아주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바꿔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하루 5분도 아니고, 1~2분 정도였을까요? 뭐가 되었든 나한테 의미 있고 좋은 행동들을 습관을 만들어보자 다짐하고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에 그 1분이 10분이 되고, 10분이 1시간이 되고, 어느새 하루에 몇 시간씩 이전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행동이 습관화되면서 '생각만'하던 제 삶의 관성이 깨졌던 것입니다.
이후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 수백 권의 책을 읽기도 하고, 강의를 시작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일들을 하나씩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했던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많았지만, 행동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성장했고, 생각만 하던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이겠지요. 누구나 다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산 정상에 힘겹게 올라간 후에 내려다보는 풍경은 생각만으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충만감과 에너지를 주지요.
행동이란 그런 것입니다. 해보지 않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멀리서 보면 분명히 끝이 막혀있는 복도처럼 보이는 길도 막상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교실로 들어가는 문이 나오고, 계단도 나오고, 그 복도 끝에도 새로운 길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으니, 이제 더 많이 행동하는 것에 집중하면 분명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중요하니 다시 반복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생각을 했다면 반드시 그 생각을 실천하세요.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행동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세요.
그 작은 습관은 분명 당신을 더 좋은 삶으로 이끌어 주는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 표지에 인쇄된 문장을 소개하고 마칠까 합니다.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한 가지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하나씩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마스노 슌묘의 <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