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읽히는 책을 흔히 고전(Classic)이라고 합니다. 이 책도 부자학에 관해서는 가장 사랑받는 고전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하나,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생각하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원래의 상태로 우주 공간 사이로 스며들고 침투하며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둘, 이 무형 물질에 생각이 깃들면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형상으로 만들 수 있다. 셋, 인간은 형상을 생각할 수 있다. 무형 물질에 그 생각을 각인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을 창조할 수 있다.
(원문 참조)
There is a thinking stuff from which all things are made, and which, in its original state, permeates, penetrates, and fills the interspaces of the universe.
A thought, in this substance, produces the thing that is imaged by the thought.
Man can form things in his thought, and, by impressing his thought upon formless substance, can cause the thing he thinks about to be created.
이 책의 주장을 관통하는 3개의 문장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저자는 이 세상을 위해 살 수 있는 최선은 바로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으로 신과 인류에 봉사하는 방법이라고 말이죠. 단, 경쟁이 아니라 창조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되라고 합니다.
바닷물을 떠서 가져온 만큼 일정한 돈으로 바꿔준다고 한다면, 바닷물을 떠 오기 위해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자는 우리의 생각이 제한적이고 과거와 편협된 인식에 사로잡혀 있음을 경계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반복해서 기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오직 세상이 부유해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이치란 그런 것입니다. 그저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공식에 맞게 필요한 행동을 하면 그에 맞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의 내용은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바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은 채로 그저 글자의 표면적인 의미에만 집착한다면, 정말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책일수록 그 책의 저자가 말하는 생각의 방식은 평범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개념과 차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디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저자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하나씩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월리스 와틀스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책은 최근에 초판본이 나오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사실 예전에부터 다양한 제목으로 출간되어 온 책입니다. 절판된 책 포함해서 20권이 넘습니다.
○ 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자들의 시크릿 노트
○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 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지혜
○ 부의 과학
○ 부의 비밀
○ 부의 시크릿
등등 다양한 제목으로 출간되어 있으니, 책 제목보다는 작가명으로 검색하셔서 취향에 맞는 책으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가지 종류의 책으로 읽어 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책이 가장 가독성이나 느낌이 좋았습니다.(초판본 디자인도 맘에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