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부자들이 자신의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는 이유
나눌수록 커지는 지혜의 가치
10년 전쯤에 제가 아는 분 중에 가장 부자였던 형님께 책 한 권만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추천받았던 책이 사이토 히토리의 <1% 부자의 법칙>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책을 다시 읽는 습관이 없었고, 얼마 후에 정리 관련 도서를 읽고 그 당시 제가 소장하고 있던 200여 권의 책을 모두 스캔해서 pdf 파일로 만든 적이 있는데요.(저작권법에 따라 책을 스캔한 경우 원본도서는 파기해야 했습니다.) 그때 이북으로 만들어서 제 아이패드에 넣긴 했지만, 전자책은 더욱 읽지 않게 되어서 한동안 제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간 책이었습니다. 그게 사이토 히토리 작가의 책을 처음 만난 계기였습니다.
2개의 아이패드를 걸쳐 지금은 제 독서전용 갤럭시탭에 소장되어 있는 구판 스캔본작년에 우연히 그분의 다른 책을 읽고 다른 책들을 찾다 보니 <1% 부자의 법칙>이 절판되어 중고책 가격이 몇 배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좋은 책이니까 조만간 개정판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올해 예쁜 디자인으로 잘 편집된 개정판이 출간되었더군요.
사이토 히토리 작가의 책은 묘하게 사람에게 힘을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내가 갇혀있는 작은 생각의 그릇들을 깨뜨려주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이 책에도 그런 문장들이 많지만 그중 한 부분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필요 없는 지혜를 남에게 주면 왜 보답이 돌아올까요? 우주는 언제나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나눔에 대한 보답이 없다면 그 균형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높은 수준에 다다르고 싶다면, 아는 것을 주변에 나누어 줍시다. 비법을 간직한 채 혼자만 앞서가겠다는 얄팍한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지금의 수준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눈에 띄었던 문장입니다. 저도 깊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지혜는 나눌수록 더 커지는 법입니다. 내가 아는 것을 아낌없이 주면 다른 사람이 그걸 이용해 나보다 앞서나갈 것 같은 착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아낌없이 나누는 과정에서 내가 훨씬 더 많이 성장합니다. 저도 머리로는 알지만, 삶으로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웠는데요. 지금은 다행히도 제가 아는 지혜를 나누는데 조금은 자연스러워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더 많이 나눈 지혜의 영역에서 나는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내디뎠음을 보게 됩니다.
저는 무엇을 더 나눌 수 있을까요?
매일 책을 읽고 성장하고, 강의하면서 더 많은 지혜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에서 발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