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변대원 Apr 05. 2023

#_생각보다 성공이 심플한 이유

물론 심플하다고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매일 무언가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범함이라는 상식의 틀 속에 갇혀있다면 이런 질문들을 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어떻게 매일 한 권씩 읽어요?"

"글을 매일 한편씩 어떻게 적어요?"

"돈을 어떻게 매일 100만 원씩 벌어요?"


이런 질문에 대해 가볍게 그 단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책은 하루에 최소한 한 권 이상은 읽어야 하는 거죠."

"글은 여러 편 쓰지만, 브런치나 블로그에 올리는 건 한편만 올리는 겁니다."

"연봉 3억 이상 벌고 싶다면 최소한 하루 100만 원 이상은 수익내야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윗 단계의 상식이 이해되지 않는 법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에게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문제를 주면 풀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내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지식이 확장되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내가 추구하는 분야의 안목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점점 많은 것들이 이해되고 새롭게 보이게 됩니다.


중요한 건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10번도 넘게 읽은 원씽이라는 책에 제가 좋아하는 멋진 문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 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건물 24층으로 가고 싶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정확하게 24층만 누르고 기다리면 엘리베이터는 24층까지 올라가서 정지하겠지요.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우왕좌왕하기도 하고, 어떻게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며 포기하기도 하고, 묵묵히 걸어서 3층까지 올라와서 1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얼른 올라오라고 소리치기도 합니다.

수많은 건물들이 있고, 수많은 엘리베이터와 계단들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내가 올라가야 하는 건물인지 확인하고, 낮은 층이라면 계단으로, 높은 층이라면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면 되겠지요.(막상 올라갔는데, 내가 원하는 건물이 아니면 그건 더 난감하겠지요?)


마찬가지로 성공 역시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정말 많은 책에서, 강의에서, 유튜브 영상에서 올바른 방법을 말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 핵심을 보지 못하고, 현상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갇추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오히려 신경 쓰지 말아야 할 일까지 통제하려고 듭니다. 

하지만 실제 성공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여건이 아닌 오히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정확히 꼭 해야 하는 옳은 일을 했고, 그것을 끈기 있게 지속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과 그것을 지속하는 힘입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정확한 방향을 알고, 내가 가진 시간이라는 자원을 가장 중요한 일(=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옳은 일)에 쓰는 것이죠. 처음에는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보잘것없고, 생산성도 떨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속하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의 밀도(생산성)도 높아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되면서 어느 순간 비약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5cm 정도의 작은 도미노가 조금씩 더 큰 도미노(1.5배)를 쓰러뜨릴 때 불과 60번이 되기도 전에 달까지 닿을 만큼 큰 도미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관련 영상 : https://youtu.be/1-zNC3vSbD4)


방향이 뚜렷한 성장을 지속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설령 그 시작이 매우 작고 보잘것없더라도 말이죠. 그 비밀을 우리 각자의 삶에서 체험해 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원씽>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_세상만사를 뚫고 헤쳐나가는 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