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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Aug 01. 2023

#_글을 짧게 써야 하는 이유

독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단어들

글을 짧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짧게 쓴다는 것은 조금만 쓰거나 쓰다 만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긴 말을 가장 의미 있게 전달할 알맞은 길이를 찾겠다는 뜻입니다.


간결은 자신감이다. 장황은 두려움이다.


글을 길게 쓰는 사람이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글을 간결하게 쓰면서도 꼭 필요한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글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짧게, 하지만 얕지 않게 쓰는 것이 능력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긴 글을 천천히 읽어줄 만큼의 충분한 주의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글을 다 그렇게 쓸 수는 없겠지만, 내 글에 잠시라도 머물게 하기 위한 후킹을 하는 방법 정도는 배워둬야 할 것입니다.


방법은 심플합니다.

훨씬 적은 단어로, 훨씬 많은 것을 전달하면 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인의 언어와 일상의 언어 

그 중간쯤 만나기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요?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짐 벤더하이 외 <Smart Brevity : 스마트 브레비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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