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손질에 신경써라.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작은 일들.

by 사랑예찬

어렸을 때엔

엄마가 해주었지만,

이 글을 읽을 때쯤엔

스스로 하고 있을 일들이

많을 테지.


오늘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디테일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


한번, 상상을 해 보렴.


대기업의 총수가

중요한 발표를 하고 있고,

그 발표가 생중계되고 있는데

손톱이 길고 더러워.


이 장면을 상상할 때,

그 총수가 말하는 것이 잘 들리니?

아니면 그 손톱이 보이니?


손톱은 우리의 손끝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언제나 여러 곳에 닿기 때문에

더러운 곳이야.


손톱이 길면

그 더러움이 더해지고

그 손톱으로 만지는 곳은

트러블이 생기게 돼.


그리고 이걸 아는 사람들은

다른 모든 부분이 깔끔하더라도

손톱 하나를 보고

외면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깔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매일 자라는 손톱이기에

일주일에 한 번 손질하는 일이

귀찮을 때도 있겠지.


그 귀찮은 일을

생활 속에서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

그것이 너희들의 생활을

보다 깨끗하게 해 줄 거야.


그리고,

사소해 보이고 귀찮지만

해야 하는 작은 일들,

예를 들면

때에 맞춰 머리카락 길이를 정리하고,

손발톱과 귀지를 손질하고,

작은 쓰레기들을 그때끄때 버리고,

식탁과 책상을 늘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은

너희들의 삶을

단정하게 해 줄 거란다.


그러니,

사소한 것으로

너희들이 가진 장점들을 가리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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