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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예찬 Aug 20. 2024

잘, 사고 싶어져서

소비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유

코로나 때문이었을 거에요.

쿠팡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된 이유가요.


저는 실물을 보고 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꺼려지고,

또 늦은 나이에 임신도 한 상태였고요.


인터넷 쇼핑을 즐기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기 시작을 하게 된 것이지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미 사서 경험해 본 것들을 위주로 온라인 쇼핑을 하기 시작했고,

꾸준히 구입하는 생활 아이템들은 무난히 구매하며 그 생활에 적응해 갔어요.


아이가 태어난 후에 아이용품은 인터넷 쇼핑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으려나 싶긴 해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다가

아이 연고 같은 것을 직구하게 되고,

직구를 하면서 블로그 같은 것을 알게 되고,

블로그에서 인스타까지 연결해서 보다보니

인스타그램 광고에 많이 노출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공동구매’가 뭔가 싶었는데,

어느 순간 익숙해졌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면서

‘이거 광고하려고 슬쩍 노출시켰구나‘라는 것을 단박에 인지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2020년 경부터 시작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걸러낸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두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덜 만족하는 것과 만족하는 것이 생겼고,

만족하는 것은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었거든요.


40대 워킹맘이라면

‘소비’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나를 위한 소비와 가족을 위한 소비를 늘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제 경험이 조금 나눠보려고 해요.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던 사람이

코로나, 임신, 출산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잘 산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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