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이지만 집에서도 잘 쓰는 모기퇴치기.
세상에 유일하게
죽여야 하는 생물이 있다면
저에게는 그게 ‘모기’예요.
잠을 깨우는 것도 물론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그렇게 아이들의 눈, 귀,
손가락, 발가락을 물더라고요.
팔, 다리는 양반이고요.
부들부들 떨면서
모기 퇴치에 관해 고민하던 때,
광고를 보았어요.
모기퇴치기. 끌리젠.
과대광고도 워낙 많으니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입했어요.
효과가 좋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당시 모기에 대한 적대감이
엄청났거든요.
스프레이형, 전기코드형,
계피스틱, 유칼립투스 가지 등
많은 것을 썼고,
만족은 없었어요.
어쩌면 ‘모기’에 관해서는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없을 수 있겠다고
반쯤 포기, 체념했던 것 같기도 해요.
끌리젠은 저렴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써 보고 난 후,
이게 웬일이에요.
그 날, 오랜만에 모기 소리에 안 깨고
푹 잔 거에요.
그래서 하나를 더 사고,
주변에 선물도 하고,
강력추천도 하며 링크도 보냈을 정도로
만족했어요.
이제는 어딜 가나
챙겨 다닐 정도에요.
소비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들은
모두 제가 사서 직접 쓴 것들이에요.
그래서 모두 애정이 있지만,
끌리젠은
특히 이 계절에
정말 널리널리 알리고 싶어요.
아이들 키우는 집은 더욱이요.
모기잡는 것에 지쳤다면,
모기용품에 만족을 못했다면,
한번 경험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