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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죽염?

소금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소비자이긴 합니다.

by 사랑예찬

죽염...아시나요?


저에게 죽염은

치약의 이름에 불과했어요.


크게 관심 없었고,

무지했지요.


어렸을 적,

잠시 함께 살았던 외할머니께서

죽염으로 가글하시는 것을 본 기억은 있었어요.


그러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생겼고,

건강한 먹거리에 집중하다가 만난 것이

'인산죽염'이에요.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세세한 성분,

구체적인 효능은 알지 못해요.


그런데,

소비자로서 경험해 본 인산죽염은


단 맛에 대한 절제,

피로 중화,

식곤증 방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있었어요.




제가 상시 휴대하며 섭취하고 있는 건,

휴대용 고체형 죽염인데요.


이걸 피곤할 때,

운전할 때,

단 맛이 땡길 때

한두 알 입에 넣어 살살 녹여 먹고

물을 마시면

희한하게 편안해져요.


때로 화장실이 급한데

화장실에 갈 수 없을 때,

소금 한 알을 먹으면

좀더 수월하게 참을 수 있고요.


자기 전 아이들의 혀 밑에

죽염을 한 알씩 넣어주면

아침에 일어나도

구취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혹시 죽염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한번 드셔봐도 좋을 것 같아

제가 느낀 효과를 공유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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