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라 챗GPT 올인원 RACE, 이제는 정말 알아야 할 때
최근 챗GPT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세상을 콘텐츠로 다뤘었는데요(할리우드 작가들 파업 시작?! / 정치권에서 챗GPT를 무서워하는 이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나아가서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도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오는 것 같아서 여러가지 상념에 잠기는 요즘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듣똑러도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생성형 AI가 마치 '종이'의 발명, '전화기'의 발명처럼 게임체인저가 될 거라고 내다보고 있어요.
이렇게 혁명적인 변화가 있을 때마다, 함께 밀려오는 게 있죠. 불안...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잘 몰라서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만 앞서게 되는데요, 고전적인 해결책이지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부밖에 없더라고요. 제대로 알기 전에는 그것이 과장된 사실인지, 정말 두려운 존재인지 실체를 알 수 없거든요. 그래서 팀듣똑라는 다음 레이스로 챗GPT와 AI와 친해질 수 있는 코스를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레이서(RACER)분들과 함께 공부해보고 싶어서 결정한 주제, 2023년 최고의 화제인 챗GPT, 생성형 AI! 전세계 사람들이 챗GPT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구글 MS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가 투자를 하고 있는 지금,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하는 모먼트죠. 지금 기초를 딱 잡아놓고 실제 사용까지 해보면 1년 혹은 3년 뒤에 또 챗GPT와 관련된 혁신이 생기더라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제는 진짜 알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레이스 코스를 기획했어요.
시의적절한 레이스 주제였지만... 기획 과정은 '치열' 그 자체였어요. 챗GPT 이름만 들어봤다는 사람, 한 번 써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별로인데?라고 생각하는 사람, 최신 앱까지 다 써보고 알차게 잘 쓰는 사람 등등 챗GPT, AI에 대한 개인의 관여도가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 주제를 풀어내야 할지가 관건이었죠. 그래서 개론처럼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세션부터 실제로 써보는 세션, 업무효율성을 올리고 있는 실무자의 이야기를 세션 등 챗GPT와 친해질 수 있는 플로우를 구성하고, 이를 주말, 날잡고 딱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라이브 코스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어요. 그리고 레이스의 스페셜 포인트, 미션은 챗GPT를 직접 써볼 수 있는 판을 마련하여 챗GPT를 정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죠.
레이스 제목의 올인원(All-in-One)도 챗GPT가 골라 준 단어랍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일수록 골든 룰이 있다기 보다는
결국 도제식으로 배워야하죠(업스테이지 권순일 산업총괄 세션 중)
믿을 만한, 레이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연사를 모시는 과정도 녹록치 않았어요. 하지만 듣똑라의 고민에 공감해주신 연사 분들께서 자신이 현업에서 겪었던, 필요한 인사이트들을 공유해주시기로 해주셨죠.
세션 1에서는 왜 지금 챗 GPT를 비롯한 AI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 전쟁이라고 불릴만큼 빠르게 바뀌고 있는 AI 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챗GPT 거대한 전환' 저자, 1세대 챗봇 연구자 김수민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세션 2에서는 AI 기술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산업총괄을 모시고 AI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이제는 직접 써봐야하니, 세션 3에서는 유튜버 '일잘러 장PM'이자 노코드캠프 대표 장병준님과 챗GPT를 실제로 어떻게 써볼 수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 그리고 세션 4에서는 '실리콘벨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저자이자 퓨리오사 AI 디자인 헤드 크리스 채님과 새로운 시대에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 세션 5에서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매일 챗GPT를 쓰고 있는 토스 강영화, 한지유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모시고 생생하고 솔직한 토크를 나누는 플로우로 구성했어요.
주변에서 챗GPT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이건 개발자나 쓰는 거 아닌가? 나랑 무슨 상관이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챗GPT가 일상에서, 일터에서 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임은 확실한 것 같더라고요. 챗GPT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레이스이기에, 다른 레이스보다 더 레이서의 마음으로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듣똑라는 성장,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고민을 가지고 레이스가 탄생될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