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at 책잔
어느덧 8월로 접어든 이때의 저.
지금 돌아보니 벌써 두 달 전이 되어가네요!
이날의 북토크를 위해서 저는 준비해 둔 아이템이 몇 개 있었답니다.
먼저 이 캡슐토이! 요새는 일본식 단어를 써서 가챠라고도 하지요?
나의 퇴사한 동기랑 오랜만에 만났다가, 망원의 소품샵 '수바코'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토이스피릿 메탈 히어로 <스필반> 가챠랍니다!
이 작품을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사실 이 작품은 제가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작품이에요.
정말 좋아했지만, 인지도도 적고 비디오로만 발매되어 쓸 얘기가 많이 없을 것 같아 나중에 제외했습니다.
12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었지만, 크기도 꽤 크고 만듦새도 훌륭해서 잽싸게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완전 랜덤은 아니고 내용물을 보고 살 수 있게 해두었어요.
그래서 매의 눈으로 살펴보다가 <스필반>만을 얼른 구매!
왜냐면 저는 나머지 작품들은 전혀 보지 않아서 아무 감정이 없거든요… 헤헤.
근데 이 가챠 시리즈, 정말 잘 만들었어요.
미니어처 비디오테이프를 넣으면 화면이 켜지거든요!
개조가 쉬워서 아이돌 오타쿠분들이 많이 구매를 하시는 듯해요.
그리고 또 구매한 것이 있습니다.
가가99페이지에서 북토크를 진행한 후, 깨달은 바가 있어 냅다 새 노트북도 사버렸어요.
돌이켜 보니까 제가 살면서 한 번도 새 노트북을 구매한 적이 없더라고요!
대학생 때 알바해서 구매한 넷북 외에는 전부 중고 아이템이었습니다.
지금 집에 있는 구형 LG그램도 당근마켓에서 구한 거랍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얻어왔는데, 그만큼 큰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모니터 접촉 부분이 고장났다는 거….
그래서 각도를 미세하게 잘 맞추지 않으면 모니터가 미친 듯이 깜박거려요.
집에서 일할 때는 노트북 거치대에 올려두고서 쓰면 되지만,
외부 활동에는 전혀 들고 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휴대할 수가 전혀 없는.
그래서 쌔-걸루다가 하나 사버렸습니다!
책잔 북토크는 이 신형 LG그램의 데뷔탕트 자리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마린(우미)! 이날 이 아이도 함께 전시해 두었습니다.
책잔이 있는 이수동으로 가는 길을 살펴보려고 카카오맵으로 미리 구경하는데,
아니 글쎄, 주변에 가챠삽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책잔과 그리 멀리 떨어진 장소가 아니라서, 일찍 도착한 김에
뭔가 하나 건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가챠샵에 가서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뽑은 것이 바로 이 아이! 마음 같아서는 모든 캐릭터를 다 뽑고 싶었지만…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답니다.
사실 이수역도 이날 처음이에요.
요번 YES24 X 동네책방 북토크 프로젝트로 안 가본 지역에 많이 가보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이건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는 게 보기 좋아서 찍은 사진인데,
초록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매우 돋보이는 사진이 되었네요.
오른쪽 옆에 빼꼼 등장한 책잔의 파란 간판도 발견하셨을까요?
책잔 앞에 가면 요렇게, 금방 발견할 수 있도록 입간판도 나와 있어요!
문구처럼 책과 커피와 와인과 음식과 영화와 이야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 책잔이어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오래오래 영업을 하는 공간이랍니다.
와인 바도 겸하고 있는 만큼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와인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요.
지하 1층과 2층을 동시에 운영하고 계신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 루프탑도 개방하셨더라구요.
지하 사진은 제가 못 찍었는데, 영화관처럼 운영하고 계신 만큼 굉장히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지하 1층과 2층 중 어느 곳에서 북토크를 진행할지 여쭤보셔서 저는 2층을 선택했어요.
제가 노리는 바(?)가 있었기 때문에 한 선택이었어요. 노리는 바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야기해 볼게요!
바로 옆에 있는 책상에다가 요렇게 준비해 둔 책자들을 전시해 두었고요.
손님분들이 오시기 전까지 준비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며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번에도 가가99페이지에서처럼 독자분들이 앉을 자리에 굿즈를 깔아보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북토크를 시작! 하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렇게 서울에서의 마지막 북토크가 막을 내렸어요.
이날은 오랜 지인과 함께 다른 업무에서 알게 된 지인분도 와주신 뜻깊은 자리였어요.
사실 무엇이 가장 좋았냐면, 북토크를 진행하는 옆 공간에 손님들이 계속 와주시는 게 좋았답니다.
조용히 오신 분들도 분명 저의 북토크를 듣고 계실 거라 생각해서,
그분들도 저의 북토크에 오신 손님이라 생각하며 더 또랑또랑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지요.ㅎㅎ
이 노력이 과연 그분들께 닿았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닿았으면! 제발!
책잔은 지금도 꾸준히 영화 상영회를 열고 있어요.
제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지금은 루프탑을 개방하고 계시는데, 무려 여기서 야외 상영회를 열고 계시답니다!
9월부터 10월 한정이니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빨리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연휴 기간을 은근슬쩍 노려보고 있어요 히히.
이제 제 북토크 후기는 마지막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되도록 빨리 업로드할 수 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저의 책,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는 아래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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