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북토크 at 책방, 궤
드디어 마지막 북토크 후기를 가져왔어요.
오래 기다리셨죠? 이것저것 바빠서 또 많이 늦어졌네요.
그사이 여름이 정말로 끝나서 날이 많이 쌀쌀해졌어요.
여름의 끝을 잡고 진행했던 충주에서의 마지막 북토크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충주를 처음 와봤어요!
무엇보다 저와 함께 <마법소녀는 왜 세상을 구하지 못했을까?>를 쓰신
수민 님이 충주 출신이셔서 더욱 기대가 컸어요.
충주는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분지 도시지요! 그래서 요런 풍경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파주는 상당히 평지에 가깝거든요.
충주에 도착한 다음 차를 대고 나오면서 책방, 궤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냅다 사진을 찍었지요.
나중에 마중을 나와주신 혜원 사장님께 이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예전에 책방 자리라고 하시면서 많이 반가워 하셨어요ㅎㅎ
북토크 장소로 가는 동안 홍보 전단을 발견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책방, 궤는 다소 아담한 공간이었기에 근처의 문화공간 다붓다붓에서 북토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요!
파란 하늘 아래 빨간 벽돌로 만들어진 책방, 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이날 식사를 못 한 채로 내려와서 동행인 H가 얼른 커피만을 사다줬는데요.
그런데 H가 커피를 사다 준 카페에서는 세상에나, 이런 이름의 커피를 팔고 있었습니다!
제 책에서도 <웨딩 피치>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만큼 너무너무 즐거운 우연이었어요.
아쉽게도 시간 사정상 이 케이크를 사서 먹지는 못했지만요.
이곳은 세상상회라는 곳입니다. 나중에 근처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듯해요♡
이날 저의 북토크는 1부 행사인 '옷자락이 넓은 사람들' 고민상담소 뒤에 2부로 이어졌는데요,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오프닝 축하 공연과 고민상담소 코너 전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저의 소장 굿즈들을 가져가서 요로코롬 전시를 해두었어요.
책자와 크기가 큰 굿즈들은 옆의 창가에 전시해 두었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저의 북토크가 시작되었답니다!
지방 북토크는 처음이었는데, 오신 분들이 전부 열정적으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신이 났어요.
교하도서관에서는 모르는 분들이 앞에 있으니 덜덜 떨었는데,
북토크 몇 번 더 해봤다고 이젠 낯모르는 분들 앞에서 재롱도 떨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실컷 다 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ㅎㅎ
책방, 궤의 혜원 님께서도 진행을 아주 매끄럽게 해주셨고요!
빈칸서점의 혜빈 님도 앞자리에서 호응을 잘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참, 이날 저와 H는 한 끼도 먹지 못하고 3시간을 달려서 충주에 내려왔는데요!
북토크를 마친 뒤 식사를 할 곳을 찾았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은 상태라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혜원 님이 추천해 주신 이곳, 짜글옥!
책방, 궤 근처에 위치한 데다가 10시까지 널널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아요? 요건 충주사과가 들어간 김치로 만든 짜글이래요.
근데 진짜 감동이었던 것이, 저희가 주문한 뒤에 종업원 분이 오시는 거예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주문한 다음에 밥을 새로 짓게 되어
시간이 좀 걸린다고, 죄송하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괜찮으니까 밥이 준비되면 그때 한상차림을 받기로 했는데,
나중에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갓 지은 밥이 엄청 맛있다며 무려 고봉밥을 내와주시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그 마음이 감동적이라 밥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혜원 님과 마주 앉아 수다를 떨었는데…
어쩐지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광경이라 한 컷 사진을 찍었습니다.
혜원 님은 곧 파주 여행을 오실 예정이라고 하셔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집에 무사히 도착한 다음 날, 책방, 궤에서 구매해 온 책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집은 H의 픽이고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은 저의 픽이랍니다.
올해 내로 완독하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이렇게 YES24와 함께한 저의 북토크 여정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열려 있으니, 좋은 행사를 기획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세 번째 책도 준비 중이니 조만간 또 새로운 기회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답니다^^;
저의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북토크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들녘출판사 직원분들,
책방 사춘기의 춘기언니, 교하도서관의 사서분들과 관계자분들,
가가77페이지 사장님, 책잔의 두 대표님, 책방, 궤의 사장님,
그리고 이 모든 북토크에 와주신 독자분들과
모든 과정에 함께해 준 H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의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를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는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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