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전공 원장이 말하는, '진짜 읽기'를 위한 구문 독해법
새 학기가 다가오면 학부모님들의 고민은 깊어집니다. 특히 상인초, 석천초 등 인근 학교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단어는 꽤 많이 외웠는데,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면 무슨 뜻인지 전혀 파악을 못 해요."
이것은 아이의 지능이나 노력 부족이 아닙니다. 단순히 영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단어라는 구슬을 서 말이나 꿰어 놓았지만, 그것을 엮어낼 '문장 구조(구문)'라는 실이 없는 상태인 것이죠. 한국외대에서 영어통번역을 전공하며 제가 뼈저리게 느낀 언어 학습의 핵심은 결국 텍스트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읽기의 힘'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자기 언어'로 체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틀북스에서는 뇌과학적 근거, 즉 '뇌가소성'과 '백질 경로'의 발달 과정에 주목합니다. 언어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맥락 속에서 단어와 구문을 접하고, 그것을 소리 내어 따라 읽는 '쉐도우 리딩(Shadow Reading)' 훈련을 반복할 때 뇌의 언어 회로가 가장 단단하게 구축됩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뼈대를 세워줄 '기초 문법 및 구문 독해 집중 클래스'를 엽니다.
초등부 아이들은 주 3회, 80분 동안 저와 함께 문장의 구조를 스스로 파악하는 훈련을 합니다. 단순히 문법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영문법 777>과 <초등구문독해> 교재를 활용해 문법이 실제 읽기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중등부 과정은 조금 더 치열해집니다. 주 3회, 90분의 몰입을 통해 고등 영어를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다집니다. <중학 영문법 3800제>와 <리더스뱅크>를 활용해 내신 기출 400~500문제 수준의 유형에 적응하고, 전략적 암기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 역시 한 반에 많은 인원을 두지 않는 소수정예 1:1 맞춤 지도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아이의 성향과 흡수 속도에 맞춰 진도를 조절하고, 자체 제작한 어휘/문법/쓰기 워크북으로 빈틈을 메워갑니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은 길고 긴 마라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문법이라는 딱딱한 허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유창한 독해라는 결승선까지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습니다.
부천 상동의 작은 교실에서, 진짜 영어를 만나는 아이들의 빛나는 눈빛을 기대합니다.
https://blog.naver.com/rosyjane/22419453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