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by 오연

윤석열 덕분에 공무원 복종의무도 사라지고, 차라리 잘됐다.


개새끼.


솔직히 어렸을 때 주변에 동네 형, 친구, 가족, 친지 중 윤석열 비슷한 새끼들 찾는 거 일도 아니다.


그중 서울 법대 출신 윤석열 동문도 있다.


생각만 하면 한숨과 헛웃음만 나온다.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를 읽고 나서 느낀 건, 보통 그런 자들이 '정신'차리거나 인류가 몇 천년 이내에 나아지는 건 기대하지 않는다.


'잘났다'는 사람들은 '인간다움'을 얘기하지만, '인간다움'이 또한 윤석열이고 전두환이고 트럼프고 어쩌면 나를 포함한다.


그저 그런 자들이 가능한 주변에 민폐 끼치지 않고 조용히 살다 갔으면 좋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술은 남기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