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오늘도 그렇게 살아진다.
내가 참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가 있다.
그 배우가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수많은 지원자들의 노래를 듣고 평을 하는데 마음에 남았던 한 줄의 평을 나는 참 좋아한다.
❝ 너무 평범해요. 근데 그래서 특별해요 ❞
수많은 지원자 중 한 사람의 삶을 다 알 수 없을지라도 그 순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준비한 여정을 끌어안아주는 듯한 한마디.
그 한마디에 붉어진 지원자의 눈은 가장 반짝이는 눈빛이었다.
누군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한마디
빛이 있으라 하매 빛이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세상과 생명의 연결을 알렸던 것처럼
그의 한마디는 한 사람에게 꿈을 연결해 주었고 영혼의 한 틈새에 생기가 되어 살아나게 해주지 않았을까.
온기 있는 사람
아니 작은 성냥개비 불일지라도 그 꺼져가는 불빛으로 온기를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특별하기에
오늘의 삶도 살아냈으니 또 내일을 꿈꿔본다.
따뜻하게, 온기 있게 살아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