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시집 日刊詩集 :: 하루 한 시
누구는 떠나고
누구는 들어와
이별과 만남이
어지럽게 이어진다.
예전엔 설렘이 컸지만
이제는 아쉬움이 가득한
어쩌면 차라리 무덤덤한
쌀쌀한 일 년의 마무리
12월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1월을 애써 외면해 보지만
이제는 새해를 반겨주련다.
올해도 무탈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자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아주 개운하기를
아주 상쾌하기를
바라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