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는 것은 …

마음도 계속 자랐으면 좋겠다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살아온 날이 많아진다는 것은

마음도 따라 많이 자라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간혹 어떤 상황에 부딪쳤을 때

더 좁아지고 어린애 같아지는

내 마음에 놀라곤 한다.


어른이 되면서 대부분 키는 멈추지만

그 이후로도 마음은 조금씩이라도

계속 자라면 좋겠다.


내가 만나지 못했던

삶의 다양한 모습을 마주했을 때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여유로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았을 때도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쿨함,

기대했던 것이 조금씩 무너져 가더라도

너무 집착하지 않고 내려놓을 수 있는 버림,

그리고 사소한 것에 대한 만족, 감사 …


그런 것들을 차곡히 담아둘 수 있도록

조금씩 마음이 더 자랐으면 좋겠다.


자란다는 것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나이와 상관없이

마음이 계속 자라나면 좋겠다.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이 자란다는 것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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