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면 울어도 돼요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울음에 대해 부정적일 때가 있었다.

운다는 건 왠지 불행한 것 같아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남의 시선에 너무 신경썼던 건 아닐까?

행복해 보이고 싶었던 거지.

이제, 정말 알겠어.

남들 눈치를 조금 덜 보고

내 마음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운다는 건 대수롭지 않아.

행복할 수 있는 한 방법이기도 해.

그러니까 눈치보지 마.

슬프면 그리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

그냥 울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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