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

따뜻함이 담긴 말하기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최근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있다.

군대까지 갔다 온 대학생 아들이 있는 내가

유아/초등/중등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니,

남편은 "그 프로는 왜 보는거야?"라며 의아해 한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용을 꼼꼼이 들여다 보면

꼭 어린 아이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다.

성인이 된 아들을 대할 때도,

타인과의 대화와 관계에서도 적용할 점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자녀와의 대화법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자녀와 소통이 잘 안 되는 부모는

취조형/단정형/지시형/훈계형으로 말을 한단다.

이런 유형은 부모가 대화를 이끌기 때문에

자녀가 말하거나 의견을 낼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바람직한 대화법은 제안형/의논형이라고 한다.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형태의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너무 수긍되는 얘기다.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하는데, 실천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돌아보면 나도 제안형/의논형 대화보다는

훈계형이 많았던 것 같아 많이 반성하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대화 방법에 신경을 써 봐야겠다.


말이라는 것이 내뱉기는 쉬운데,

상황에 맞게 잘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말과 대화법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 지도 모른다.


말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따뜻함이 묻어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이나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

연습부터 해야겠지.

잘난 척이나 자만심도 내려놓아야겠지.


대화법.jpg


이전 05화우리는 어떤 나이에서든 충분히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