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낸다.

우리 삶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말이다.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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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간다.'가 아니라 '살아낸다.'

'보낸다.'가 아니라 '견딘다.'


어쩌면 우리 삶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어인지도 모르겠다.


꽉찬 머리가 비워지지 않고

자꾸만 무거워지는 느낌이 가득한

하루가 꽤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잠시 눈부시게 파란 하늘을

마주할 수도 있고,

살랑이며 불어오는 기분좋은 바람에

기쁨을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예측되지 않은 하루 속에서

잠시 무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일들은 마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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