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전에 알면 좋은 3가지 포인트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다이애나 비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인생 작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스펜서>를 봤는데요. 영화 <스펜서>는 지금 영국 왕자들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스펜서 모습을 담았어요. 영화에서 주목하면 좋은 포인트 3가지를 전해드려요!(�스포 없음�)
첫째, 다양한 의상을 보는 재미예요. 영국 왕실은 크리스마스 연휴 3일 동안 식사나 행사 때마다 입어야 할 옷이 정해져 있는데요. 주인공인 다이애나 스펜서뿐만 아니라 찰스 왕세자, 아이들 등의 왕실 인물이 식사, 미사, 사냥 등 일정에 따른 옷들을 입고 나와요. 상황마다 배우들의 옷이 달라지는 모습을 놓치지 마세요.
둘째, 카메라 움직임이에요. 영화 속에서 다이애나는 파파라치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는데요. 마치 파파라치처럼 멀리서 카메라를 고정하고 다이애나에게 집중한 앵글을 보여줘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긴장이 되었어요.
셋째, 배경음악이에요. 영화 사운드는 다이애나의 내면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데요. 불편한 공간에서 불편한 왕실 사람들과의 행사,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황 속에서 점점 커지는 음악 소리는 다이애나의 불안정한 심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죠.
영화를 보는 약 2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빠져들었는데요. 딱 3가지 포인트를 기억하고 영화 <스펜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보러 가기]
맅업 취재진 헨젤
미술과 전시를 애정 하는 헨젤입니다.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헨젤 님과 친구 하기] [헨젤 님 이야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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