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줄 서서 들어가는 리움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백자의 미와 멋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리움미술관에서 어둠을 밝히는 하얀 도자기의 미와 멋을 볼 수 있는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이 열리고 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변화된 조선백자의 모습과 조선백자에 담긴 군자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데요. 도자기 하면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은 절정, 위엄, 품격, 변화와 혁신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전시 공간에 따라 조선 백자의 모습을 재미나게 감상할 수 있어요. 국보급인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던 조선 전기에서 다양한 사회적 계층의 취향이 묻어난 후기에 만들어진 조선백자의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그럼, 선조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인간의 모습인 군자를 형상화한 조선백자를 관람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맅업 에디터가 전하는 전시 팁
✅리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전시를 예매하면 현재 진행 중인 전시 마우리치 카텔란 <WE>와 상설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어요.
✅리움미술관에 도착해 신분증을 맡기면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 궁금한 작품 앞에 오디오 가이드를 대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첫 번째 전시관인 블랙박스 끝자락 단상에 올라가 조선 백자를 감상해 보세요. 위에서 바라보는 조선 백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 다른 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조선 후기의 도자기 뒷면을 보면 위트 있는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도자기에 담긴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추측해 보세요.
리움미술관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정보
장소: 리움미술관 아동교육문화센터 [찾아가기]
기간: 23년 02월 28일부터 23년 05월 28일까지
시간: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가격: 무료 [전시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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