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즐거운 시간이 당신에게 콩과 쌀과 꽃을 가져다 주기를” (엘리자베스 비숍)
“좋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바로 그 순간,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기술적인 것들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치게 된다. 난 그저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그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 (린다매카트니)
“꿈을 꾼다. 선명한 총천연색이 무서워 거칠게 헐떡거리는 심장을 움켜쥐고 깨어나선 새벽을 기다린다. 그 새벽과 함께 커피를 끓여 마시며 나 혼자의 아침 향연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곤 종일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릴 때에 한해서 나는 행복하다.” (천경자, ' 탱고가 흐르는 황혼' 중)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르누아르)
“슬픔이 밀려오려 하면, 나는 글을 쓴다. 글을 쓸때면 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조르주 상드)
"우리가 이 우스꽝스런 이야기를 더 오래, 그리고 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점점 더 슬픔이 밀려온다."(니콜라이 고골)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사건들, 날씨, 철 따라 변하는 우리집 정원의 모습, 집에 찾아오는 손님, 운명의 모진 타격, 흐뭇한 충격 따위를 노트에 적어두는 습관이 있다.”(미셸 트루니에, ‘외면일기’ 중)
“시인의 재능은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이다."( 앙드레지드, ‘지상의 양식’중)
"작가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 사람들을 흔들어 놓는 일입니다. 공감과 새로운 관심의 길을열어주는 것입니다." (수잔 손탁)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세르반데스, ‘돈키호테’ 중)
저는 수줍은 고양이와 귀여운 대학생딸, 분위기가 참 좋은 프랑스 아줌마가 살고 있는 그들의 일상에 조용히 스며들어 지내봅니다.
매년 삐뚤빼뚤한 글씨로 카드와 손편지를 보내고 받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어제 고르고 고른 이 카드를 쓰는 모습을 본 이 집의 대학생 딸은 외출을 한다며 손을 흔들며 나가다가 다시 들어오더니 저에게 종이 하나를 건네 줍니다.
"엄마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빵가게들이야. 정말 맛있을꺼야!." 라며 손으로 적어준 작은 지도 였어요. 또박또박 똑똑이 안경을 쓴 그녀같은 글씨로 제가 딱 알기 좋게 그려진 이 한장의 지도에 먹고 있던 초콜렛 한 알이 더 달콤하게 입안에서 녹아들어요.
이방인이 아닌 여행자를 배려한 마음. 그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될 꺼 같아요... 그녀의 말대로 제가 사온 작은 조각 케이크와 빵은 정말 맛있었고, 저에게 달콤한 그녀의 아지트들을 알려준 팁으로 보석같이 예쁘게 생긴 케이크 한 조각을 탁자에 올려두고 왔어요. 두모녀에 달콤한 시간을 가져다두기를...
-프랑스 리옹에서. 당신이 많이 보고싶은 A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