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는 눈앞의 보자기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조선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될 것만 같다.”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중)
“꿋꿋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기만 하면 돼. 그러면 그 목표에 도달하게 될 꺼야. 일하고 노력하는 것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어”( 레오 톨스토이, 안나카레니나' 중)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설명이 아니야. 더 멀리 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지"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중)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자기 마음에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
“절실한 순간을 끌어안는 사람은 영원한 순간을 차지할 수 있다.” (김성근 감독,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중)
“해답은 각자의 가슴 속에서 나와야 한다.”(피터드러커, ’최고의 질문’ 중)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는 서랍장 뒤쪽이 벽을 향한다고, 그래서 아무도 보지 못한다고 싸구려 합판을 사용하지 않아요. 목수 자신은 알기 때문에 뒤쪽에도 아름다운 나무를 써야 하지요. 밤에 잠을 제대로 자려면 아름다움과 품위를 끝까지 추구해야 합니다.” (스티브잡스)
“진정한 친밀감은 대화의 양이 아니라 침묵의 질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침묵의 순간이 편안한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 (김현지, 우리 제주가서 살까요’ 중)
“ ‘평범'하다는 건 남들과 비교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지만, 마음의 평안은 자기와 비교하는 것이지.우리가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할 대상은 안드레아, 멀고도 험한 이 길의 마지막 종착지는 역시 '자기 자신'이야. 네 앞 세대와 비교할 이유도 없고, 앞 세대의 바람에 너를 맞출 필요도 없어.”(룽잉타이, ’사랑하는 안드레아’ 중)
주말의 도시는 여행자 보다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민낯을 보여주곤 합니다. 예를들면, 줄에 걸려보송보송 햇볕에 마르고 있는 알록딸록한 색깔의 빨래나 조금은 퉁퉁 부은 얼굴로 아이와 함께 빵을 사러나온 아빠 같은 일상의 모습들이요.
그래서 꼭 여행하고 싶었던 도시들은 주말을 일정중에 꼭 넣어봅니다. 유명한 관광지 보다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과 뒷모습을 보며, 음악을 듣던 이어폰을 잠시 가방에 집어넣고 도시의 소음이 아닌 사람의 소리를 들어보는 주말은 여행과 일상의 경계에서 느끼는 특별한 행복 같아요.
오늘은 주말에 열리는 장터에서 사과와 배를 몇 알 집어들고는, 머뭇거리다가 작약 몇송이를 사봅니다. 여행자에게 사치일지는 모르지만, 이 도시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이에게는 꽃 한송이는 하루의 행복과 오랜 추억을 만들어줄테니까요 -계속 보슬비가 내리는 파리에서, A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