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줌인 퀴즈 no.1
Guess what?
< 나의 엑스 >
그는 이 하얀 것만 남기고 떠났다
공기는 없지만 분명 공기가 들어 있다
그와 느꼈던 것들이 그것을 타고 들려와
기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가 떠나고 이 순백의 추억은
쓰임을 잃어버렸다
나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던 쓰레기 봉투에
5년간 고치지 못한 그를 갖다 버렸다
고쳐 쓰는 건 아니란다
잘 서 있기 위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