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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쌍디귿 Sep 10. 2020

엄마야 누나야

밝고 하얀 달 김소월

9월 7일 구글 검색창에 어딘가 낯선 한 남자가 있었다.


누구지?


인물 옆에 있던 진달래꽃을 클릭하니 밝고 하얀 달 ‘김소월’ 시인이 나왔다.


진달래꽃 말고 다른 그의 작품을 찾아보다가


익숙한 동요가 눈에 보였다.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익숙한 이 동요의 울림이 

진달래꽃과 같은 슬픈 정서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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