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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May 26. 2023

효과, 디자인, 가성비 3박자 고루 갖춘 여름 준비물

올 여름, 무지막지한 비소식에 벌써 긴장된다. 얼마나 더울 것이며, 얼마나 습할 것이란 말인가…!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유비무환’. 쾌적하고 산뜻한 여름나기를 성공으로 이끌 필수 준비물을 정리해봤다. 제습, 청소, 빨래 3가지 고민 해결사!



# 실내 제습

숨어 있는 습기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서랍용 제습제 사용 전(왼쪽), 사용 후(오른쪽)

여름철 필수품 제습제, 넓은 공간 뿐만 아니라 책이나 옷, 소중한 물건이 빽빽하게 수납되어 있는 좁은 곳의 습기관리가 걱정이었다면 이제 고민 끝! 새로 나온 ‘서랍용’ 제습제를 소개한다. 동글동글한 비드형 염화칼슘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습기를 흡수하고, 젤로 변해 사용이 끝나면 일반 쓰레기로 바로 배출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다. 집안 곳곳 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툭- 툭- 놓아두면 보송한 여름나기 준비 완료!


왼쪽부터 순서대로 옷걸이형, 스탠드형, 대용량 제습제

좁은 틈에 걸 수 있는 옷걸이형부터 세워 둘 수 있는 스탠드형, 넓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습제까지. 집안 곳곳 어디든 공간마다 꼭 맞는 형태의 제습제로 간편하고 효과적인 습기 관리가 가능하다. 마음껏 골라보시라. 용도에 따라 툭- 툭- 놓아 두면, 보송한 여름나기 준비 완료!




# 에어컨 청소

에어컨 켜기 전 필수 코스, 필터&날개 청소!

해가 진 저녁인데도 ‘곧 에어컨 켜야겠는데?’라는 생각이 스친다면, 얼른 에어컨 필터를 청소할 타이밍! 어둡고 습한 에어컨 내부는 어떤 상태일까? 겨울을 나는 동안 축적된 곰팡이와 각종 세균을 제거하지 않고 작동시킬 경우 호흡기나 피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필터 청소는 필수다!


에어컨 커버를 열어 필터를 분리한 뒤 샤워기 등을 이용해 필터 사이사이 끼어있는 먼지와 곰팡이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줘야 한다. 그리고 다목적 세정제를 칙칙 뿌려 솔로 구석구석 닦아주자. 다목적 세정제는 주방 청소 요정으로 유명하지만, ‘다목적’으로 여기저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친구의 이름 값 아니겠는가! 중성세제와 미온수가 만나면, 가스레인지 후드만큼이나 촘촘한(!) 오염을 자랑하는 에어컨 필터 세정에도 효과적이다. 깨끗하게 세척된 필터는 완벽하게 건조되었을 때 다시 설치해주면 된다.


필터 청소와 함께 에어컨 날개, 커버도 반드시 닦아주자. 에어컨의 냉풍과 더운 실내 공기가 만나는 곳이라, 물기가 자주 맺히는 곳인 만큼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때 일반 물티슈 대신 베이킹소다 물티슈를 추천한다. 이름 그대로 베이킹소다가 함유되어 있어 세제 없이 깔끔하게 오염을 닦아주고, 보송한 마무리도 가능하다. 맨손으로 편하게 쓱싹쓱싹 닦을 수 있게끔,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는 기본!




# 장마철 빨래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면, 세탁 횟수를 줄이자.

날이 더워 빨랫감은 더 빨리 쌓이는데, 빨래 횟수는 마음껏 늘릴 수 없어 고민이었던 지난 여름날들. 습한 날씨 탓에 건조 속도가 더뎌 빨래를 자주하기 힘들다면, 그 걱정도 이제 그만! 이 녀석 아주 물건이다. 분리세탁 없이, 여러가지 색상 옷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이염방지시트’. 흰 빨래, 검은 빨래, 색깔 빨래 구분 없이 시트 한 장 넣고 한번에 휘리릭! 빨래 후 매번 다른 색으로 변하는 시트를 본다면, 안 쓸 수 없을걸? 


세탁을 하긴 했는데, 마른 빨랫감을 개고 있으니 한숨이 푸욱- 꿉꿉한 계절 탓에 건조기를 사용해도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가 빨랫감에 자주 남아있기 때문. 이런 고민이 있다면, 섬유유연제 시트를 한 장 뽑아 건조기에 함께 쏙 넣어주자. 과하지 않은 향기와 오래 남는 부드러운 잔향으로, 침울한 장마철에도 몸을 움직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그린플로럴 향과 라벤더 향, 은은한 두 가지 향으로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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