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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Jun 16. 2023

7월 내내 비 온다! 장마 괴담에 우리가 준비할 것

제습제부터 곰팡이제거제, 건조기용 드라이시트까지 

전에 신던 레인부츠를 당근 마켓에다 팔고, 새로운 레인부츠를 사러 쇼핑몰에 들어갔더니 눈물만 나더라-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 내 이야기다. 장마 괴담으로 레인부츠는 이미 품절 대란이 일었고, 졸지에 장마철 레인부츠 하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올여름은 이른바 장마 괴담 -7~8월 내내 비가 온다-으로 모두가 단단히 준비 중이다.


5일 빼고 내내 비가 내릴 거라는 괴담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한국판 우기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장마가 시작된 후 준비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 장마철을 함께 이겨낼 생활공작소 장마 특공대. 이건 모두 알아야 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송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공작소만 방법을 공개한다.



서랍장부터 옷걸이까지

제습제 5종

신제품인 제습제 서랍용 제습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탠드형 제습제, 옷걸이형 제습제, 제습제 비드 형, 실리카겔 제습제.

생활공작소에서 장마철 일등 공신은 바로 제습제. 것도 그런 것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제습제부터 좀 더 강력한 제습이 가능한 제습제 비드형, 서랍과 신발장같이 좁은 곳에 사용하기 좋은 서랍용 제습제, 옷장 옷걸이나 방 문걸이에 걸어 사용 가능한 옷걸이형 제습제, 햇볕에 말리면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실리카겔 제습제, 구석진 곳이나 틈새 사용에 유용한 스탠드형 제습제까지. 용량도 일반형, 대용량, 점보형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중 필요한 게 하나는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생활공작소에서 출시했다. 혹시 살펴보니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없어, 오히려 좋아!를 외치게 된다면, 지금 바로 준비하자. 올여름 장마가 쏟아지기 전에.


잠깐 상식!
Q. 제품 사용 중 내부 내용물(염화칼슘과 흡수된 물)이 통째로 굳는데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
A : 네! 됩니다. 염화칼슘 결정체가 습기를 흡수하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요.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물로 변하지만, 흡수한 상태에서 습도나 온도가 낮아지면 굳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그대로 사용하세요.



줄눈부터 손닿지 않는 곳까지

곰팡이 제거제

장마가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습해지기 시작하면 생존력이 강력해지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곰팡이. 보이는 곳에 피어나면 차라리 낫다. 손도 닿지 않고, 구석진 곳에 녀석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사방으로 퍼질 일은 시간문제. 그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세다. 단번에 제압하는 기세. 수전이나 배수구처럼 짧은 시간에 강하게 제거해야 하는 곳에는 뿌려 쓰는 곰팡이 제거제를, 타일 줄눈이나 구석, 모서리 등 곰팡이 그림자도 남겨서 안되는 곳에는 짜서 쓰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보자. 어느새 새것처럼 변신해 있을 테니. 





꿉꿉한 냄새는 안녕-

건조기 시트

곳곳에 보이지 않는 습기가 온 집을 제패하고 있을 때,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빨래한 옷에서 나는 냄새일 테다. 실컷 빨아놓고 말렸더니 어느새 배어있는 꿉꿉한 냄새들. 특히 건조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빨래를 개어 넣어 생기는 악취와 두 번째는 장마철 꼭꼭 닫아놓은 창문으로 인해 집안의 냄새가 옷감에 뱄을 경우. 이런 경우는 달리 방법이 없다. 꺼진 불 다시 보듯 마른 빨래 한 번 더 빠른 시간 내 말릴 수밖에.

그럴 때 생활공작소의 건조기용 드라이 시트 또는 건조기용 섬유 유연제 시트를 넣어 함께 사용해 보자. 각각 오리엔탈 플로럴 향과 싱그러운 라벤더 향으로 불쾌한 냄새 밸 틈 없이 산뜻하고 부드러운 옷감으로 바꿔줄 것이다. 장마철, 온 세상이 습하다 해서 내가 입을 옷까지 습할 수는 없다. 세상은 습해도 나만큼은 보송한 하루를 보내게 해줄 생활공작소 건조기용 시트는 여기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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