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 지구 건강 지키는 ‘기특템’ 5종
쓰레기를 줄이거나, 여러 번 다시 사용하거나-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올해로 53회를 맞았다. 오늘만큼은 반드시 에코백과 텀블러를 챙기고 싶어지는 착한 기념일 ‘지구의 날’은 정부에서 먼저 제정한 날이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환경운동에서 시작했다는 점! 이 좋은 날을 기념해 지구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도 좋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기특한 아이템을 알아보자.
사지 말고 채우세요
# 주방세제/핸드워시 백인박스
하루에도 수십번 실천할 수 있는 지구사랑 첫걸음! 바로, 쓰레기 줄이기다. 비닐 쓰레기부터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대폭 줄여주는 첫 번째 기특템을 소개한다. 사용하던 용기에 편리하게 덜어 쓰는 리필용 제품인데,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라 종이박스에 수도꼭지처럼 생긴 레버가 달려있다. 박스 안에는 리필 용액이 든 백이 담겨있어 핸드워시와 주방세제 뒤에 ‘백인박스(Bag In Box)’라 이름 붙여졌다고.
핸드워시는 3L, 주방세제는 5L로 각각 250ml 본품 12개, 500ml 본품 10개와 같은 용량이다.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이고, 무거운 제품을 직접 들고 붓지 않아도 되니 리필도 간편하고, 믿고 쓰는 생활공작소 제품의 순하고 마음 편한 성분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려보는 건 어떨까.
햇볕과 바람만 있다면 습기 해결!
# 실리카겔 제습제
사시사철 관리가 필요한 집안 곳곳의 습기. 서랍, 두꺼운 겨울옷 사이, 신발 등에 쏙 들어가는 손바닥 크기 제습제다. 이 제품이 지구사랑과 무슨 상관이냐고? 습기를 머금으면 노란색이었던 겔이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햇볕에 말리면 다시 노란색으로 돌아오기 때문.
그 말인즉슨, 자연건조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뜻! 동봉된 부직포 주머니를 활용하면 행거나 문고리에 걸어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좁은 공간에도 유용하게 활용해 보자.
늘 새로워 깨끗해
# 데일리 목화솜 행주
식탁부터 싱크대, 식기까지 자주 사용하는 행주는 늘 젖어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그래서 탄생한 제품이 바로 일회용 행주! 매일 새로운 행주를 쓰는 건 좋지만, 그만큼 매일 쓰레기를 버려야 해 고민이었다면 주목하시라.
목화솜 100%로 만들어진 행주로 지구 건강을 생각하면서, 화학물질 걱정 없으니 주방에서도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꿉꿉한 냄새나 삶는 빨래 걱정 없이 간편하게 뽑아 쓰는 데일리 목화솜 행주, 도톰하고 탄탄해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다는 특징은 덤!
냉장고 냄새, 다 계획이 있지
# 베이킹소다 냉장고 탈취제
김치부터 반찬, 갖가지 식재료들로 희한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 냉장고 안. 한켠에 놓아두기만 하면 냄새를 싹 잡아주는 냉장고 탈취제다. 인공 화학물질 만들어진 탈취제는 식재료와 함께 놓아두기 부담스러우니, 자연 유래 식품첨가물인 베이킹소다 100% 제품으로 부담 없이 냄새를 잡아보자.
사용할 때는 상자 측면의 개봉 일자 표시 칸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계획적으로 사용해 낭비를 방지하고, 권장 사용 기간이 지나면 배수구나 욕실, 주방 청소용으로 활용해 끝까지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야
# 대나무 키친타올(티슈형/롤형)
지구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산림이 꼭 필요하다. 휴지, 키친타올 등 제지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30년 이상의 나무를 베어야 하는데, 벌목 없이 하루에 50~60cm씩 빠르게 자라는 풀로 만든 기특템을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나무’!
100% 대나무로 만든 원단을 사용해 뽑아 쓰는 티슈형과 뜯어 쓰는 롤형 키친타올을 만들었다. 기름기부터 물기, 음식물까지 빠르게 흡수하는 키친타올의 기본은 원단에 올록볼록 엠보싱 공법을 적용해 철저히 지킨다는 점!
재활용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나무 심기, 대중교통 이용 등 지구를 사랑하는 좋은 습관들은 일상 곳곳에서 생각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구 곳곳의 지구인들이 각자 하나의 실천을 시작한다면, 지구 전체가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기특한 제품들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