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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May 11. 2020

자취 10년 차, 자취러가 추천하는 생필품은 따로 있다

네, 자취 좀 해봤습니다. 

생활공작소 에디터는 올해로 자취 10년 차다. 완벽하게 혼자 산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스무 살, 혼자 서울로 상경한 이후로 온갖 집안일을 해온 10년 경력의 자취러! 길다면 긴 자취 경력을 살려 일상 필수템임 제품 7가지를 추천하려 한다. 마지막엔 보너스 제품(!)도 있으니 끝까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얼마 전 대용량 4L에서 3L로 다이어트 성공한 주방세제! 회사 다닐 땐 회사 다닌다고 밥 안 해 먹고, 주말엔 시켜먹거나 사 먹는다고 밥해 먹지 않아도 설거지할 일은 있다. 작은 세제 하나와 대용량 세제 하나 사놓으면 부족할 걱정 없이 넉넉하게 사용 가능! 환경도 생각하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말 안 하면 섭섭한 제품. 자취를 시작할 땐 아주 넓은 집은 아니어도 쾌적하고 예쁜 집을 꿈꿨더랬다. 그 꿈을 거의 실현시켜주다시피 한 제품. 어린아이부터 어른 옷까지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이고 하얗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숨겨두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놀러 온 친구들마다 "이게 뭐야? 세탁세제가 왜 이렇게 예뻐?" 하며 놀란 건 안 비밀. 


이건 이미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여러 번 언급한 제품인데, 주둥이가 뾰족해서 모서리나 각진 곳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냄새도 없고 효과도 좋아서 화장실 청소할 때 없으면 아쉽다 못해 슬픈 제품!

곧 다가올 장마철... 습기의 영혼까지 끌어 모을 제습제는 한 박스씩 쟁여둬야 한다. 옷장이며 침대 아래며 눅눅해지기 쉬운 장소에 하나씩 뜯어 두자! 습기의 영혼까지 끌어모아줄 테니까. 

머리숱이 많고, 제법 길이감이 있는 나는 배수구 크리너 없었으면 어쩌나 싶을 만큼 도움이 많이 된 제품. 따로 청소할 필요 없이 부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함은 두말 필요 없다. 

이건 바로 테이프클리너! 이건 우리 회사 제품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테이프 접착력이 정말 쫀쫀하다. 쭉 밀면 쫀쫀한 느낌이 팔 끝까지 전해지는데 두 번 밀지 않아도 먼지가 모두 달라붙어 있을 것 같은 신뢰감을 준다. 그리고 최근 출시된 핸들과 거치대가 정말 예쁘다. 어디에 둬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건 엄청난 장점 중 장점!


이미 눈치챘겠지만 집에서 설거지할 일이 잘 없다. 이미 사용한 수세미는 관리가 까다로워 세균 번식이 쉽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리 사용할 일이 없어도 세균 번식은 부지런히 일어나니까. 일회용 수세미는 몇 번 사용한 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면 된다! 일회용이긴 하지만 두세 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어 추천! 


자취의 꽃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1인. 예쁘고 화려한 조명도 좋지만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캔들을 더 좋아한다. 캔들워머 로도 밝힐 수 있지만 불을 붙이면 또 다른 갬성갬성한 분위기가 나온다고! 더군다나 불을 붙이면 심지 쪽만 푹 꺼지는 현상이 있는데, 생활공작소 성냥은 길이가 일반 성냥보다 길어 붙이기 난감한 상황도 없다!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해주는 생활공작소 자취 유용템! 세상의 모든 자취생들 도움이 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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