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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Apr 23. 2020

사진 찍다가 제품에 반해버린 포토그래퍼....

그녀는 고양이를 키우는 냥집사다.


생활공작소에는 모든 신제품부터 인물, 풍경을 찍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있다. 참고로 이 이미지에 쓰인 제품 사진 역시 모두 그녀의 작품. 그녀는 매번 작업이 끝나면 이런 말을 한다. "이번 제품 장난 아님. 진짜 좋아요!" 한껏 상기된 채로 신나게 말을 하는 걸 보면 진짜 좋은가 싶다가도 매번 그러니 이거 진짜 믿어도 되나 싶다. 그래서 결국 물어봤다. 그렇게만 말하지 말고 진짜 좋은 제품 딱 세가지만 말해달라고. 


베이킹소다 주방세제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이다. 사실, 이건 나도 정말 좋아한다! 상큼한 향기도 향기지만 퐁퐁 나오는 거품형 제품을 애정 하거든. 거품형이라 애써 비비지 않아도 된다. 이미 만들어진 거품으로 솔솔 닦아내기만 하면 끝! 워낙 부드러운 거품이다 보니 잔여 세제 걱정도 덜하고, 1종 세제다 보니 먹거리도 안심하고 씻어낼 수도 있고 말이지. 


앗, 이런. 이것도 나의 애정템... 뭐 다 애정템이냐 물을 수 있지만 10년째 자취를 하고 있는 나로선 이 제품을 칭찬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다. 다음 편에 공개하겠지만 테이프 클리너는 패브릭 말고도 사용하기가 유용한 아이템이거든. 그 사용법은 다음 콘텐츠인 생공지기 자취템을 기대하시라.


그러고 보니 그녀는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좋아하나 보다. 아래 물걸레 청소포의 경우 전성분 공개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청소포다. 베이킹소다 함유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엠보싱 패턴으로 도톰해서 함수량도 높고 물이 쉽게 마르지 않는다. 사이즈도 넉넉하니 타사 걸레 밀대와도 호환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경제적이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나는 털이 있는 반려동물의 털 날림이 얼마나 심한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다만, 그녀의 청소 기준을 생각해 볼 뿐. 그런데 그녀도 모르겠지. 아무리 털 날림이 심하다지만 반려동물을 모시고 살 수 없는 사람은 그 고민만으로도 얼마나 부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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