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활공작소 Aug 22. 2022

생공 이야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우리도 유튜브라는 걸 하는데요.

생공 이야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예를 들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말하는 순간이라던가(김칫국 원샷!),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말하는 순간이라던가(김칫국 투샷!), 생활공작소 면접을 보는 순간이라면!(김칫국 쓰리샷!) 꼭 해야겠지. 그런 순간을 맞이하거나, 상상해 본 적 있다면 이 글을 꼭 보자. 

생활공작소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지금 이 게시물부터 블로그, 브런치, 공식SNS, 생공부 계정 SNS, 자사몰까지. 생활공작소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고, 재미있으며, 진실한 정보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곳인데... 빠져 있는 곳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유튜브! 소소한 재미와 동료들의 피와 땀이 있는 곳임에도 잘 보이지 않아 속상했거든. 그런데 이번에 유튜브 콘텐츠 하나가 발행됐지 뭐야. 이걸 계기로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어.




우리의 진실함을 담은 하나의 이야기
생공. story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방법ㅣ [생공.story] - YouTube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방법ㅣ [생공.story] - YouTube


영상이든 글이든, 내가 아는 사람이 나오면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건 사실! 이번에 생활공작소에 공개된 생공.story 첫 주인공으로 브랜드 마케팅 부서 최종우 상무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생공.story를 기획한 성기현 대리는 생활공작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상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생활공작소는 사내 뉴스레터인 생공레터나 블로그, 포스트처럼  생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웹 콘텐츠는 많지만 영상 콘텐츠는 많이 없었거든.
 

"조회수 때문에 자극적인 주제를 다루거나 하는 게 아니라 조회수가 적더라도 우리 이야기를 담는 데에 초점을 맞췄어요. 생활공작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눈여겨보기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보일 수도 있고요!"

그는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고. "회사에서 제도나 어떤 이야기가 나올 때,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거나,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이 콘텐츠를 통해서 그런 오해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생활공작소의 이야기를 알리고, 생활공작소 내에서는 바로 전달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그의 목표! 응원해 보자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우리의 감성
생공. playlist

[ �������� ]너한테만 알려주는 거야�│오로지 혼자 있고 싶은 밤 함께하는 노래(pH-1, 양다일, 정세운...) - YouTube

[ �������� ]너한테만 알려주는 거야�│오로지 혼자 있고 싶은 밤 함께하는 노래(pH-1, 양다일, 정세운...) - YouTube


내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가 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음악 때문이었다. 굳이 고르지 않아도 취향껏 담아 놓은 플레이리스트가 마음에 쏙 들었거든. 그런데 생활공작소에도 플레이리스트(이하 플리)가 생겼다!

플리 담당자인 이수연 주임은 생공인이 추천해 준 음악과 공간을(사진)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사실 모든 프로그램의 처음 기획은 팀원들과 팀장님까지 다 같이 한 거예요. '우리도 플리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었는데, 이제야 실현하게 됐습니다(웃음)." 그녀는 일상의 어느 공간, 순간에서 우리가 만든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고. 요즘은 유튜브로 음악 스트리밍 하는 일이 일반적이라 일상 곳곳에- 라는 생공의 목표와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단다. 우리 제품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처럼.

사실, 생공 플레이리스트는 생공인들도 잘 모르는데,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그녀는 한 번 공개할 때 차려진 콘텐츠가 많았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뜸을 들이고 있었다고. 그런데 이번 생공.story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같이 주목받게 됐다. 이렇게 된 김에 "좋은 스팟을 알고 계신다면 언제든 제보 부탁드립니다! 플리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모두 직접 촬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구독, 좋아요, 알람, 댓글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소감과 부탁의 말씀(?)을 남겼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직원들이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의 영상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도 생기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



회사 안에서도, 밖에서도 생공적인 이야기
생공. around

당신의 일상에 생활공작소가 찾아갑니다ㅣ생공.around - YouTube

당신의 일상에 생활공작소가 찾아갑니다ㅣ생공.around - YouTube



생공.story, 생공.playlist이어 생공.around! 생활공작소만의 색으로 생공다운 콘텐츠들을 담아낸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얼마 전 배우 김세정 님이 스토리로 올려준 그 콘텐츠가 바로 생공.around다. 

생공.around는 생활공작소에서 일어나는 대, 내외적인 이벤트를 주제로 촬영을 하는데, 여느 회사와는 다르다. 보도자료로도 알 수 있는 큰 행사는 물론 사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랄까. 일상 브이로그라 이해하면 쉽다. 이 콘텐츠의 담당자인 이혜진 사원은 "단순히 회사 대, 내외적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기록해서 그럴듯한 영상으로 선보일 수도 있겠지만 생활공작소만의 시선으로 담고 싶었어요. 생활공작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생공.around’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녀는 다른 영상들과는 어떻게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기획하게 됐다고. 나도 넓디 넓은 유튜브의 바다에서 헤어치다 보면 온갖 회사 직원이 나온 브이로그는 있지만 회사 이야기만 알차게 만든 브이로그는 또 없으니까! 현재는 우리 공식 모델 김세정님을 멀리서 짝사랑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진득하게 담겨있다. 얼핏 보면 세정님 팬 유튜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것도 틀린 건 아니니깐 뭐☞☜ 여튼 아직은 소소한 생공. 유튜브! 생공 이야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찾아보도록 하자 ★

매거진의 이전글 앗,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과장님었다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