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풍선
내 가슴 속 풍선이 빵하고
부풀어 올라 터질 것만 같아
애정과 따스한 눈빛과 지혜의 말들이
풍선 속을 가득 채워서 사랑의 바람이 되어가니깐
나 이대로 저 멀리 휘리릭 날아가고 싶어
매일매일 행복하고 신이 난다고 여기저기 떠들 거야
가끔 돌풍을 만날 때처럼 두렵기도 해
풍선이 갑자기 터져버리면 어떡하지? 불안하기도 해
그럴 때 바람은 무색무취로 맥없이 달아나 버리지
사랑은 힘없이 주저앉아버리지, 풍선이 쪼그라드는 거야
하지만 풍선은 그렇게 약하지 않아 함께한 기쁨의 순간을 떠올리면
사랑의 풍선은 다시금 부풀어 올라 저 드넓은 세상으로 날아갈 채비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