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밥, 사랑

창작시

by 루비

꽃, 김밥, 사랑



꽃받침이 너무 작아

꽃잎이 흔들린다


줄기가 너무 갸냘퍼

꽃들이 슬픔에 젖어든다


마음이 너무 작아서

사랑을 다 채울 수 없다


김밥을 먹고 싶은데

밥알이 너무 많다


사랑은…

김밥이다

옆구리가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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