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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앗빛 사랑
창작
by
루비
Sep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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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앗빛 사랑
그대와 마주하는 순간의 떨림
내 뺨은 복숭앗빛으로 물든다
잘 익은 분홍빛 복숭아처럼
내 사랑도 그와 함께 깊어진다
창문 너머 복사꽃 가득한 들판
내 마음은 초조함과 설렘으로
그를 기다리는 일주일이
핑크빛 행복으로 차오른다
아름답게 열린 복숭아가 내게
수줍은 사랑을 알려줬다
사랑은 설렘, 떨림, 기다림,
마침내 이루어지는 기적이라고
아삭아삭 복숭아를 베어물 듯
나, 그대 또한 아삭아삭
깨물어 느끼고 싶다
설레는 사랑에 푹 빠지고 싶다
*커버 이미지 출처는 프리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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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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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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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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