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자와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18년 전 스무 살에 쓴 리뷰(네이버 블로그가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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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한 책인 줄 알고 읽어보았더니, 실상은 현명한 아내가 되는 법에 관한 책이었다.

 

남자의 성공은 여자 하기 나름이다가 주요 골자.

남자의 조건을 보지 말고, 남자의 가능성을 보라고 말한다.

조건 때문에 사랑을 저버리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이 책은 결혼한 후 여성들이 가정에서 어떤 역할들을 해 나가야 하는지 여러 사례들을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지혜로운 여자는 무조건 페미니즘적 성향을 내세우기보다 남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를 존중하고 신뢰함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현모양처가 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커리어 우먼이 될만한 포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서로 다른 특성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남편을 왕으로 대접하면 왕비가 될 것이고, 하인으로 대접하면 하인의 여인이 될 것이다.」

그나저나 이제 겨우 스무 살에 벌써 결혼이야기라니.

       

 

가난한 남자와 결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이정일 / 휴먼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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